印 타고르문학상 수상자 방한
한국시조문학진흥회, 6명 초청 문학·문화교류 가져
 
 '동양문학의 진수'로 불리는 인도 문학인들이 지난 9일 한국을 방문했다.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가 인도 타고르문학상 수상자 6명을 한국으로 초청, 양 국가의 고유문학과 문화교류를 가졌다고 밝혔다.

3박4일간 일정으로 한국 땅을 처음 밟게 되는 이들은 후원사인 삼성본사와 한국민속촌을 관람한 후, 시조문학진흥회가 마련한 초청국악공연을 관람하며 한국의 정형시인 시조와 문화를 접했다.

한국문화의 집(KOUS)에서 열리는 초청국악공연에는 진도북춤(홍연주) 공연과 영어시조 낭송, 세악합주 등이 마됐으며 이 자리에는 한국 고유의 정형시조인 황진이의 '청산리 벽계수야∼(중략)'가 인도어(또는 영어) 번역된 후, 한국 중견시조시인의 낭송 등으로 이어졌다.  /안순자기자
 
<출처 : 충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