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강원본부, 한국 시조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
   
 
【동해=뉴시스】조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강원본부(본부장 전우상)는 20일 태백역 맞이방에서 '한국 시조작가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30일까지 10일간 '철길위에 펼쳐지는 삶과 문학의 앙상블'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작품 전시회는 사단법인 한국 시조문학 진흥회(이사장 옥경국)의 후원으로 중견작가 김민정 외 9명의 회원들 작품 40여 점이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강원본부장을 비롯한 코레일 직원, 작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작품 기증, 시조창 및 시조낭송 등이 펼쳐졌다.

또한 시조집 '영동선의 긴 봄날', '사람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 등의 작품으로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작품세계를 보여준 김민정 작가의 사인회가 열렸다.

이와 함께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이 참여, 철도이용객과 작품세계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우상 강원본부장은 "국민정서를 대표하는 철도와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시조작품의 만남으로 철도이용객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기차역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소통공간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부기: 본 기사는 (사)시진회 와 관계없이 뉴시스통신 동해 주재기자분께서 작성, 배포 한 내용입니다. 본문 내용 중, "김민정 외 9명의 회원들 작품 40여 점이 전시됐다"는 부분은 "시진회 26명외 32작품"의 오보이므로 바로 잡습니다. 나머지 작품은 김민정 부이사장님 외 0분이 코레일 강원본부에 기증하기 위한 신규제작분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