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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22 14:45
 조회 : 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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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壬辰年) 새해에 / 만은 김종원
신묘 토끼 서산 넘자 운무 속 수상터니
동해바다 박차고서 임진 흑룡 치솟는다
여의주 한가득 물고 승천하는 임진 새해.
한 해의 설레는 가슴 설날 아침 품어 두고
힘 없고 불쌍한 이웃 내 몸처럼 아낄 일꾼
두 눈을 크게 뜨고서 새로 뽑는 임진 국운.
백짓장도 맞들고 슬픔도 함께 하면
세상의 온갖 풍파 저 멀리 달아나고
하하하 웃음 지으며 안겨 오는 내일이여.
-4월 11일 국회의원, 12월 19일 대통령 선거가 있는 새해 아침... 서울 화곡동에서-
새해의 연가 / 만은 김종원
새로 솟는 태양은 희망
새순처럼 솟아 가슴에 안기면
어둠이 사라진 골짜기에
빛은 당신처럼 미소로 다가와
기쁨으로 빈 가슴을 채우네.
사랑은 한 그루 나목
거짓을 벗고 진실을 입어
언 땅 녹기를 기다려
남풍 부는 그날까지
북풍한설 껴안고 숨죽여 참네.
같은 하늘 아래 꿈을 숨쉬면
인정이 목마른 샘터에서
그리움은 샘물처럼 솟아올라
찬 바람 부는 어두운 거리에도
따뜻한 눈빛 넘실거려
골짜기마다 사랑은
태양처럼 빛나리.
- Giovanni Marra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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