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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2-25 02:21
안도현시인이 전하는 러브레타
 글쓴이 : 소석
조회 : 4,065  
[러브레터 192] 외로움을 동무삼아


아침에 일어났더니 어디에서 그런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지만 혼자라는 생각에, 외롭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하는 게 좋아요. 자신을 괴롭히거나 뭔가 끔찍한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는 대신, 슬픔과 갈망이 찾아드는 바로 그 순간에 머물며 그 가없는 인간의 뜨거운 가슴을 느끼고 그 속에서 편안해지는 건 어떨까요?

-페마 초드론의 산문 <편안해지는 연습> 중에서

외로움과 슬픔이 찾아오면 그걸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라는 말을 당신은 받아들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팔자 좋은 명상가의 억지소리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요. 외로움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손님처럼 대하는 일이 물론 쉽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외로움 때문에 죽어버릴 것 같은 절박함을 느끼는 것보다는 외로움을 동무 삼아 편안하게 지내는 일이 몸과 마음을 해치지 않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정호승 시인도 [수선화]라는 시에서 이렇게 일갈하였지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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