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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2-06 04:50
 조회 : 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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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조한마당』 자유게시판에 허화열 선생님께서 올리신 게시물입니다.
드디어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너무 늦었습니다.
공개적인 수사가 오늘부터 시작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경주에 살고 있는 허화열이라 합니다. 영광스런 대통령상을 수상했지만 해마다 느껴온 비리행위들을 눈으로 직접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였지만 ,비리행위들에 대한 불감증이 너무 심해 자체적으로 해결을 할 수 없어 3개월여를 허비하고 문화관광부에 사실을 진정 하였습니다. 문화관광부에서는 어인 일인지 제보를 하면 바로 사정당국에 조사를 의뢰해야 마땅하거늘 비리를 저지른 자들에게 변명을 요구하고, 거짓해명을 하였는데도 그들에게 또다시 제도개선을 하도록 하는 등 하였습니다.(사)대한시조협회에서 거짓말을 하여 문화관광부를 기만한 것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선생님들께서 문화관광부 경연담당 팀장에게 가르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미력하나마 우리의 魂인 전통예술 경연문화를 후손들에게 떳떳하게 전해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답글
허화열선생님 반갑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리신 글월을 접할 때, 전화가 와서 반가웠습니다.
통화 유익했습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에는 무엇 하나 반듯하게 놓여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대통령상도 그러한데 다른 것이야 새삼 들쳐 무엇 하리까?
비리에 시비를 걸어 당연히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척박한 풍토를 타파하고자 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당당하십니다. 문화관광부마저도 유아무아 넘어가려는 것을 용납하시지 않으시고, 삐뚤어진 것을 바로 세워 보겠다는 선생님 의지에 찬사를 보냅니다.
청와대가 개입한다니 모쪼록 바라시는 바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참에 각 계파의 추악한 짓거리가 만천하에 공개되어 국민의 뜻에 의해 척결되었으면 하는 바램 감출 수 없습니다.
대통령상을 협회가 아닌 청와대에 반납하신다는 선생님 의기를 누가 감히 잴 수 있겠습니까?
무릇 바른 길은 순탄하지 않습니다.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는 사람보다 보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미력하나마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드리겠사오니 청와대에서 시위하실 때, 필히 저를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기꺼이 동참하겠습니다.
굽은 것을 바로 펴고자 홀로 고군분투하시는 허화열 선생님께 용기를 북돋아주시기 바랍니다.
H.P 010-5513-9696 대통령상 수상자 허화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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