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갑자기 힘든 일을 하셨으니 몸살이 난 겁니다.
나도 지난주 부터 일 좀 하다가 감기 몸살로 일주일을 고생했습니다.
완쾌하셔서 좋은 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과목들은 이제 싱싱하게 잘 자랄 것입니다.

자연도, 사람도 봄맞을 준비를 하나봅니다.
유권재 선생님 반갑습니다,

새 봄은 저절로 오는게 아닙디다.
경칩이 지나 봄내 버들강아지 새 순 돋는다 싶어 나가보니 밖은 아직 그리 낙낙하지 않더군요.
언제 불어 닥칠지 모르지만 꽃시샘은 분명 있게 마련인가 봅니다.  건강에 장담하던 소인도 올 꽃샘입샘 곁에
숨어있던 독감에 보름을  허송세월했습니다.(난생 처음으로 병원 2번 다녀 오고 말이요)
오늘은 모처럼 마늘밭 짚을 뒤엎다보니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살살 다스려야 할까 봄니다.
수암선생님, 여심선생님의 글을 보니 조금은 운기가 도는 듯 합니다.  우보선생!  새 봄은 그저 오는 게 아니란 것을 ...  기다리다 보면 키질 후의 알곡들의 봄은 더욱 포근하지 않을까요?  천생 껍데기는 껍데기일 뿐이니 괘념치 마시압.

수암 선생님, 여심 선생님 그리고 삼보 선생님 반갑습니다. 그러고 보니 세 분을 뵌 것이 지난번 정기이사회 무렵인가 봅니다. 그런데 삼보 선생님은 얼마나 심하게 독감을 앓으셨기에 병원신세를 지셨답니까. 이 아우 불민하여 그런줄도 모르고....... 죄송합니다. 일간 찾아 뵈어야 할 터인데 뭐가 그리 바쁜지 도대체 일정을 잡기가 빠듯합니다. 아무래도 벼락처럼 감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