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문학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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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17 20:34
욕심欲心
 글쓴이 : 오름
조회 : 2,877  
   http://www.mest.kr [267]

사전에 오른 말이 있습니다.'명사'로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 ≒심욕·욕기·욕념. 이라 풀었습니다.

16일거제도를 다녀오는 길에 덜커덩 거리는 전동차에 앉아 심심파적으로 파자破字를 놓았죠.
그것은 '팔팔八八한 입口입니다'. 젊음만이 누리는 입, 중첩한 산을 바라고 앉은 구덩이 바로 핵核입니다. 중첩한 산아래 담수호가 있으니 천하명당입니다.

하품欠을 달고 다닙니다. ' 어떤 물건의 이지러지거나 깨어지거나 상한 자국인 동시에 '사람의 성격이나 언행에 나타나는 깨어진 자국'입니다. 다시보면 하늘을 손으로 가리고 사람이 서 있는 형국. 무슨 꿍꿍이 속이 있는 것이 분명합니.

    물마시고 산을베고 누어 유유자적하기에 부족한 무엇이 있습니다.단정치 못하고 부끄러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꺼리면 욕慾이 될 수 있죠. 간직해도 썩 좋은 것 아닙니다. 바로 욕심입니다. 다스려야 합니다. 그렇지 못해서 생기는 갈등을 어찌 감당하려 들 것입니까?

    무슨 큰 금붙이를 붙들고 '형님' 형~'하고 부르는 사람과 요즘 만나고 있습니다. 무려 9,520兆원을 내보이며 대한민국 제1부자라는 자부심을 자랑합니다. 그 마음을 내가 뒤집어 볼 수가 없습니다. 그는 천하의 이치를 설파함에 있어 거침이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아재비'가 될려나!

이 경경한 금붙이에 관해서 그는 당면한 해결사 제갈공명임을 뽑냅니다. 그러면서도 한녁에서 겹겹인 물구덩이 담수못가에서 내게 기대려 듭니다. 자칫 세뇌에 걸린 팔푼 각설이가 다 된 느낌. 딱 소리내지 말고 조용이 버림만 못하단 생각에 잠깁니다. 그걸 내 맘으로 나누어 입으로 천명할 수만 있다면 나ㅡ는 행복한 사냅니다. 한 사람입니다. 시인이 오롯한 시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에 잠겨 집에 들었더니 "여보 당신 얼마나 큰 돈 벌었수? 어디 좀 꺼내보소....." 마늘의 호통이 귀따귀를 후려친다. I Go ! 지금부터 나는 죽은 목숨이다. 9,520兆보다 마늘의 따끔한 한마디를 듣는 것이 다행인 것은 그 옆에 한잔 술이 나를 불렀기 때문입니다.


如心이인자 08-08-18 09:31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무더위도 이제 작별을 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하늘빛은 흐리지만 마음은 활짝 갠 하루 되세요.
오름 08-08-19 08:57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은 게으름이 베겟머리를 어슬럴 거리는 바람에  여덟 점이 훌쩍 지나서야 꾸뮬
구뮬 일어났습니다. 마늘이 하는 말 '당신은 무슨 장사랍디까? ...... 칭찬인지 비아냥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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