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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9-29 20:28
오름왕국
 글쓴이 : 오름
조회 : 3,788  
   http://www.mest.kr [418]
 
가을 맞아 더욱 화려해진 신비의 동산 
                                                         월간 산
▲ 억새가 은물결처럼 일렁이는 따라비오름. 이보다 화려한 가을 풍광이 있을까.
바람이 친다. 어둠을 밀쳐내려는지 힘이 잔뜩 실려 있다. 먹장구름이 아무리 짓눌러대도 결국 새날은 밝아왔다. 희뿌옇게 밝아오자 오름 동산들은 서서히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다. 가까이 거미오름(동검은오름)은 아직 잠에서 덜 깨어났는지 납작 엎드려 있으나, 그 뒤로 오름왕국의 맹주 한라산이 정수리에 부악(釜岳)을 왕관처럼 얹은 채 위엄 넘친 웅자를 자랑하고 있다.

반대쪽 풍광도 그에 못지않다. 다랑쉬오름은 산, 아니 거대한 장벽처럼 웅장하게 솟구치고, 성산일출봉은 멀리서도 신비의 성처럼 느껴진다. 바다 건너 우도는 먼바다로 떠나가는 거함처럼 느껴진다. 높은오름(高岳·405.3m)은 역시 제주 동부 지역 오름의 군주답게 일망무제의 조망을 보여주었다.

제주는 기생화산(寄生火山) 오름의 천국이다. 지중해 시칠리섬 에트나산이 260개로 기생화산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산으로 꼽히지만, 제주에는 그보다도 70개 이상 많다. 제주 면적을 놓고 볼 때 5.5㎢당 하나씩 솟은 셈이니 가히 오름의 왕국이라 일컬을 만한 것이다.

그 오름은 철마다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다. 이른 봄 희끗희끗한 눈이 벗겨지면서 파릇한 기운이 스며들다가 여름이면 희망 넘치는 푸른 동산으로 변한다. 그러다 지금과 같은 가을이면 억새 물결로 찬란하게 빛나는 것이다.


구좌읍 최고봉 높은오름에서 맞는 새날

▲ 신화창조를 기대하며 또다시 새 날이 열리고 있다. 높은오름.
아직 어둠이 물러가지 않은 새벽 5시 2인승 지프 짐칸에 쭈그리고 앉아 꾸벅꾸벅 졸며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고 오름 여행에 나선다. 제주시를 출발해  동부산업도로를 따르던 차는 구좌읍 송당리에 도착, 좁은 콘크리트길을 따르다 구좌 공설공원묘지 앞에 선다. 섬뜩한 분위기 속에서  여기가 어딘가 둘러보는데 오름 취재 안내에 나선 고길홍(高吉弘·61·산사진가·전 제주산악안전대 대장) 선생과 이용진씨(李溶眞·51·외방여행사 대표)는 “서둘러야 한다”면서 공동묘지 옆길로 접어든다.

수풀 우거진 산길을 따라 10여 분 오르자 뒤편으로 조망이 터지면서 많은 오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희부연 대기 속에서 하나 하나 고개를 내미는 오름들은 단순한 기생화산이 아니다. 맑은 영혼들만 머물 수 있는 신성한 곳이었다. 히말라야 설산들이 신들의 산이라면 제주의 오름은 신들의 영혼이 머무는 성소(聖所)였다.

쑥부쟁이 파르르 떨고, 억새가 가녀린 몸을 흔들어대는 산길 따라 산릉에 올라서자 발아래는 굼부리(분화구)요 좌측 멀리로는 거대한 오름이 솟구친다. 오름왕국의 대왕오름 한라산이다. 정상에 올라 분화구를 끼고 한 바퀴 도는 사이 해가 서서히 떠오른다. 먹장구름이 제아무리 힘껏 누른다 해도 햇살이 비집고 스며들어 결국 날이 밝아왔다.

▲ 1)오름동산에서 또다른 오름을 본다. 높은오름. 2)높은오름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고길홍 선생과 이용진씨. 3)화려한 가을을 구가하는 높은오름. 4)따라비오름 동산을 오르는 오름 나그네들.
그러자 분화구 안의 억새들은 신났다. 밝아질수록 억새는 더욱 찬란해진다. 오름에서 맞는 새날은 빛이 스며드는 아침 창가에 앉아 신세계 교향곡을 듣는 기분이다. 새로운 세상을,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신비로운 세상으로 들어서는 듯 흥겹다.

고길홍 선생은 한라산에서 성산일출봉에 이르기까지 지금 눈에 보이는 제주 동부 일원의 오름을 일일이 설명해주려 마음이 바쁘고, 그 바람에 묵직한 삼각대까지 들고 왔음에도 사진 촬영에는 신경 쓰지 못한다. 우리가 지금 올라선 높은오름이 구좌읍에서 가장 키 큰 오름이요, 동쪽으로 거대한 산봉처럼 보이는 다랑쉬오름(382.4m)은 깊이가 115m에 이르고 화구 바깥 둘레가 1,500m에 이를 만큼 거대한 분화구가 형성돼 있다 한다. 스케일이 크고 남성적인 면이 두드러진다는 다랑쉬오름에서 한라산을 끼고 넘어가는 일몰을 볼 때면 가슴이 쿵쾅거릴 만큼 대단타고 극찬한다.

성산읍에서 해장국을 먹는 사이 밤새 덮었던 먹구름이 강풍에 밀려 북서쪽 바다로 밀려나가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자 오름은 한층 또렷해져갔다. 고 선생은 다시 페달을 밟으며 두 번째 목적지인 따라비오름(342m)을 찾아 나섰다. ‘따라비’라는 지명은 모자(母子)오름이 이웃에 있어 지아비와 지어미가 서로 따르는 형상이라는 데서 비롯되었다는 풀이가 있는가 하면, 모지오름·장자오름·새끼오름이 가까이 모여 있어 가장격이라 하여 ‘따애비’라 불리던 것이 따래비(땅하래비·地翁岳)로 와전되었다고도 한다(고 김종철 저 <오름나그네> 1권). 반면 고길홍 선생은 땅의 아버지에서 이름이 비롯된 듯싶다고 풀이한다.
억새 천국 따라비 & 숲속의 연못 물찻오름

▲ 억새평원에서 바라본 억새동산. 따라비오름.
지프는 동부산업도로에서 벗어나 좁은 길로 들어서선 한동안 삼나무 우거진 숲길을 따른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앞이 환해지면서 억새 평원이 나타났다. 평원을 꽉 채운 억새들은 이삭이 은빛으로 화려하게 패어가고 여름내내 파랗던 대는 누렇게 변해가며 있다. 고 선생은 예전에는 억새가 더욱 좋았는데, 목장에서 목초용 풀을 키우는 바람에 많이 퇴색되었다고 아쉬워한다.

이미 10여 명의 사진 동호인들이 평원에 서서 삼나무숲 뒤편에 솟아오른 따라비 촬영에 몰두해 있고, 많은 탐승객들이 산릉을 따라 따라비를 오르내리고 있다. 억새가 물결치는 오름도 멋진 풍광이지만, 동산 위를 줄지어 오르는 사람들 역시 억새 못지않게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들을 좇아 억새동산을 오른다. 억새는 산으로 접어들수록 오히려 키도 커지고 한층 우거진다. 잔대, 산부추, 야고 등 가을꽃들도 억새 숲속에서 보랏빛으로 아름답게 피어나며 가을 하늘을 구가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노랫소리가 난다. 하기야 이렇게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입을 꼭 다물고 있다면 목석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따라비는 분화구 3개가 모여 형성된 희귀한 오름이다. 맨 위쪽 분화구는 많은 비가 내린 직후에는 물이 고인다지만 지금은 억새가 물결치고 있을 따름이다 분화구 외곽을 한 바퀴 도는 사이 또다시 제주를 한 바퀴 순례하는 착각에 빠지고 만다.

▲ 1)따라비오름을 찾는 탐승객들의 차량 행렬. 한 폭의 수채화처럼 느껴진다. 2)따라비오름은 분화구 세 개가 모인 희귀 오름이다. 3)물찻오름은 들머리 숲이 좋아 한여름에도 찾는 이가 많은 오름이다.
분화구 위에서 잠깐 쉬었다 가자고 앉았건만 고길홍 선생과 이용진씨는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하기사 시원한 바람에 부드러운 오름들이 평원을 장식하고 바다도 가까이 보이니 이보다 더 나은 가을맞이 동산이 어디 있을까 싶어진다.

남제주군 수망리에서 남초로를 따라 조천으로 향하던 지프는 깜빡 조는 사이 숲길로 들어서고 있다. 물찻오름 탐승은 이렇듯 숲탐방과 다를 바 없다. 거문오름 또는 검은오름이라고도 불리는 물찻오름(水城岳)은 제주시에 인접해 있고, 들머리 숲이 좋아 한여름에도 탐승객이 많이 찾는 오름이다. 제법 긴 숲길이건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이렇게 손 타지 않은 숲이 있다는 게 오히려 반갑고 기쁘게 느껴질 따름이다.

숲길에 차를 세워놓았는데도 오름이 보이지 않는다. 평원의 숲길을 따르는 사이 어느 샌가 산릉에 올라선다. 도로에서 150m 높이의 분화구 외곽까지 이어지는 길도 온통 숲이다. 거목이 뿌리째 뽑혀 쓰러지고 굵은 가지가 부러지는 등 태풍 피해가 곳곳에 보여 안타깝게 느껴진다.

“오늘도 금붕어 보일라나.”

▲ [좌]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 물찻오름. [우]송악산에 오르면 산방산과 형제봉(오른쪽 바다의 돌섬)을 포함해 제주 남서쪽 풍광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이용진씨는 지난 여름 물찻오름 굼부리 못에서 금붕어를 보았다고 귀띔해준다. 제주의 수많은 오름 중 굼부리에 물이 차 있는 오름은 많지 않다. 부악의 백록담 외에 사라악, 물장울, 동수악, 물영아리, 금악, 그리고 이곳 물찻오름 정도다. ‘물찻’은 물이 찼다는 뜻일 수도 있겠지만 제주 말 ‘잣’은 성(城)이란 뜻이라고 오름 들머리의 안내판에 적혀 있다. 즉, 분화구 안쪽이 낭떠러지를 이루고 그 안에 물이 차 있어 ‘물찻’이라 불린다는 것이다.

분화구 외곽으로 올라서자 숲 우거진 분화구 안쪽이 마치 연못처럼 느껴진다. 뒤편으로 평원처럼 널찍하고 완만한 산릉이 온통 숲을 이룬 가운데 한라산이 슬그머니 고개를 치켜세우고 있다. 커다란 덩치의 성판악 뒤편에 솟구쳐 더욱 웅장하면서도 산록의 수많은 오름을 모두 끌어안은 ‘어머니의 산’답게 부드럽기 그지없다.

분화구 외곽을 따라 돌다 적당한 지점에서 원시림 같은 숲을 뚫고 물가로 내려서자 연인 두 사람이 물빛을 즐기고 있다. 분화구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곳이다. 널찍한 수면은 막 떨어진 낙엽이 둥둥 떠다니며 역시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무릇 오름이 조망 때문에 일단 오르면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물찻오름은 짙푸른 물속으로 빠져든 마음을 건져내지 못해 선뜻 일어서지 못한다.

오후 2시 반,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갔는데 어느 누구도 점심 먹자 보채지 않는다. 배고픔을 잊은 건지, 오름에 취한 탓인지. 그러다 기왕이면 다음 목적지인 송악산 부근 모슬포항 부근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편이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데 모두들 동의한다.

송악산서 바다 풍광 즐기고 금오름 노을로 마무리

▲ 1)물찻오름에서 바라본 제주오름의 맹주 한라산. 산록이 온통 숲으로 덮여 있다. 2)안쪽이 절벽을 이루고 있어 섬뜩한 느낌을 주는 송악산 굼부리. 3)숲속의 연못처럼 신비감 넘치는 물찻오름.
 
오후 4시를 넘어섰는데도 오후 햇살은 더욱 화려하게 춤을 춘다. 새벽부터 강하게 불어대던 바람이 하늘을 가득 채운 먹구름을 한 점도 남김없이 먼 바다로 밀어내고 말았다. 모슬포항을 출발해 해안도로로 접어들어 송악산으로 향하던 지프는 주차장 직전 공터에서 멈춘다.

고길홍 선생은 곧바로 사면 길로 올라붙는다. 5분쯤 올랐을까, 파란 잔디 깔린 언덕이 반기고 그 너머로 그늘져 더욱 깊고 신비스런 분화구와 그 좌측으로 넓디넓고 푸르디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그 바다에 가파도와 마라도가 뗏목처럼 두둥실 떠 있다.
 
송악산 역시 오름이다. 그것도 1차 폭발에 이은 2차 폭발로 묘한 형태로 형성된 이중화산이다. 화산석을 밟으며 분화구 외곽을 도는 사이 한쪽은 바다요 한쪽은 한라산을 비롯한 오름왕국의 제주가 멋지고 넉넉한 모습으로 펼쳐진다. 섬뜩한 분위기의 굼부리를 쳐다보다 고개를 돌려 바다를 보았다. 오름을 보았다. 가파도와 마라도를 보았다. 오름의 나라 제주는 단순히 오름의 집합체가 아니었다. 억겁세월 제주에 머물다간 신들의 유토피아였다.

“금악에서 마무리 지읍시다. 노을에 물 드는 부악도 보고, 바다로 빠져드는 노을도 보면서 말이에요.”

▲ 1)금악에서 맞이하는 일몰. 2)따사로운 햇살이 반겨주는 송악산 탐승. 3)금빛 호수처럼 신비로운 금악 굼부리.
 
중산간도로를 따르다 분재예술원을 지나 한림읍 금악리 오거리에서 차가 뒤로 넘어갈 듯 가파른 된비알 콘크리트길을 따라 산을 올라서자 커다란 분화구가 반긴다. 물 찬 분화구 너머로 비양도가 보이고, 그 왼쪽으로 바다가 서서히 붉어진다.
 
고길홍씨와 이용진씨는 촬영장비를 챙기곤 급히 분화구 너머쪽으로 자리를 옮긴다. 물 찬 분화구를 배경 삼아 한라산을 찍기 위해서다. 일몰 맞는 사람의 마음은 이리도 바쁜데 물새들은 못에 앉아 지저귀며 하루해를 차분히 마감하고 있다.

두 사람은 몇 컷 찍곤 또다시 급히 분화구 건너편으로 이동한다. 이번에는 바다로 떨어지는 낙조를 찍기 위해서다. 붉고 둥근 해는 서서히 내려앉다 갑자기 바닷물 위에 해무가 띠를 두르는 바람에 붉은 쇳물이 끓어오르는 듯한 장관은 보여주지 못한 채 바닷물에 빠져 식고 말았다. 그 사이 한라산은 다시 어둠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오름왕국 제주는 이렇게 또 밤을 맞았다.


 
오름 찾아가기

하루 3개 오름 답사가 적당…자연 탐승 자세 유지해야


▲ [좌]제주의 모든 오름을 끌어안을 듯 넉넉한 모습을 보여주는 금악 굼부리. [우]송악산에서 마라도를 바라보는 고길홍 선생(왼쪽)과 이용진씨.
 
제주에는 300개가 넘는 오름이 있다. 대부분 도로를 벗어나 있어 노선버스로 찾아가기에는 쉽지 않다. 오름 취재에 동행한 고길홍 선생은 출발 전 찾아가는 방법을 확실하게 확인하고, 오전에 2곳 방문하고 점심을 먹은 다음 오름 하나를 더 오름으로써 마무리 짓는 일정으로 계획을 세우면 큰 무리가 없다고 한다.

단 적어도 아침햇살을 오름에서 맞을 수 있을 만큼 서둘러야 하고, 산을 오른다는 마음보다는 자연을 즐긴다는 탐승 자세를 지녀야한다고 답사 자세에 대해 강조한다. 또한 고길홍 선생은 “제주 사람들도 오름 찾는 데 애를 먹는다”며, “가능하다면 길을 아는 사람을 동행하는 게 좋다”고 권한다. 또한 “조망이나 형태가 서로 다른 오름을 찾아야 지루하지 않다”며, 어디를 가든 11월 중순까지는 억새 풍광을 즐길 수 있으리라 예상했다.

오름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도로지도를 꼭 지참해야 한다. 물찻오름 등 몇몇 오름을 제외하곤 햇볕과 바람을 피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늦가을 오름 나들이 때에는 챙 넒은 모자와 방풍방한복에 신경을 쓰고 따스한 물이 담긴 보온병 정도는 지니고 가야한다.

높은오름 구좌읍 송당리. 제주시에서 중산간도로(16번 도로)를 따라 성산일출봉 방면으로 계속 동진하다가 구좌읍 송당리 송당 사거리를 지나 3km쯤 더 가면 도로 오른쪽으로 구좌 공설공원묘지 입구가 보인다. 이 길을 따라 1km쯤 가면 공동묘지가 나타난다. 공동묘지 뒷산이 높은오름이다

따라비오름(따래비오름) 표선면 성읍리. 동부산업도로 상 표선면 성읍이리 입구 맞은편 콘크리트길로 들어서야 한다. 콘크리트길은 곧 사라지고, 삼나무숲길을 거쳐 4km쯤 가면 목장에 이어 너른 평원이 펼쳐진다. 이 억새 평원 끄트머리 삼나무숲 뒤편에 솟아오른 오름이 따라비다. 승용차는 접근이 어려울 만큼 길 상태가 나쁘다. 가시리 사거리에서 75번 도로를 따라 3km 북서쪽으로 진행하다 부흥목장 길로 진입하면 노면 상태는 한층 좋지만 풍광은 성읍이리쪽만 못하다.

물찻오름(검은오름 또는 거문오름) 구좌읍 교래리. 제주시에서 5·16도로를 따라 성판악으로 향하다 제주CC 입구에서 3.5km쯤 더 가면 삼거리가 나타난다. 여기서 왼쪽 1112번 산록도로를 따라 1km 더 들어가면 오른쪽에 물찻오름 입구 안내판이 서 있다.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을 따라 5km쯤 들어서면 물찻오름 탐방로 입구가 나온다.

송악산 남제주군 안덕면 상모리.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찾기 쉽다. 제주도 남서단에 위치한 남제주군 대정읍(모슬포항)이나 산방산 기슭 해안도로를 타고 10분 정도면 송악산 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

금악(금오름) 한림읍 금악리. 제주시와 남제주군 대정읍을 잇는 16번 중산간도로 상 한림읍 금악리 금악 삼거리에서 남동쪽 이시돌목장 방향으로 1km쯤 가면 도로 왼쪽으로 금오름 정상까지 이어지는 콘크리트 목장길 입구가 보인다. 소가 울타리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문이 닫혀 있더라도 자물쇠가 잠겨 있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설 수 있다.

먹거리

모슬포항 항구식당(064-794-2254) 휴일 평일 할 것 없이 점심 때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할 정도로 인기 있는 물회와 매운탕 전문 식당이다. 한치물회 냉동 6,000원, 생물 8,000원, 자리물회·구이·강회 각 6,000원, 생선회덮밥 7,000원, 잡어매운탕 5,000원, 돔매운탕 6,000원.
 
오름 나들이 참조 사이트 및 문의 전화 : 오름오르미들(www.orumi.net), 오를오름회(www.ormorm.com), 제주사진연구회(회장 홍성주 011-691-0405), 오름 사진작가 고길홍(016-691-5727).

如心이인자 08-09-30 00:39
 
좋은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고맙습니다.
오름 08-09-30 06:32
 
如心이인자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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