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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0-18 10:25
 조회 : 3,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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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mest.kr [712] |
꼭 무슨 기관이 마련해선 주는 그런 시인상도 좋긴 하다. 그렇지만 우리 '시진회' 회원들이 정해서 주는 시인상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것도 회원들이 홈피 사이트를 통해 자유로 투표해서 올해의 시진회회원상으로 정해서 발표하고 상주면 금상첨화 아닐까....해서다. 시기는 연말총회.
물론 등단회원 대상이 우선일 것이고 차상 쯤은 한해동안 활동력이 인정될 만한 시인후보로 하면 권장의 일면도 있을터. (그런 상 있다면 올해야말로 '오름'도 당당힌 차상후보깜은 될터이니 이거야 말로 굴러들어온 복) 해마다 시집을 낸 시인 중에서 고르는 방식도 재미가 돌 것이다.
이벤트란 그럴사한 일을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것이 아닌가? 과문이긴 하지만 한국시단에 아직 이런 상이 있었다는 얘길 들은 바 없으니 만일 '시진회'가 시작한다면, 바로 명예(?)스런 뉴스를 탈 것은 불문가지.
상금은 회원 1 인이 1만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100만원을 대상大賞으로 30만원을 차상으로 하며, 130명이 모아지지 않으면 시진회에서 임원들이 십시일반 갹출, 그 한도를 넘으면 두었다가 이듬해에 반영하는 식이면 아니 좋을까?
기대효과는 시진회 홈피가 왕성한 역동성을 발휘함은 물론, 두루 새 소문에 목마른 한국 시조단이 색다른 즐거움 나눌 수 있을 것이기도 함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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