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름님은 기자이십니다.
[시조춘수신인상] [역동시조문학상]이 더 의미가 있고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더욱 풍성하기도 하고요.
둘 다 할 수 있는 시진회 여건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자헌 이정자 박사님, 관심주심에 고마운 말씀 이루다 드릴 길 없습니다.

유권재 이사님. 매우 잘하신 일이십니다. 백번 찬양해도 넘치지 않습니다. 일은 사람이 하고 성사는 재天이라하였으니 그런 신중함이 이런 결과에 이른 점 하늘이 도운 경사라 찬탄하여 마지 않습니다. 일하는 곳에 말 생기는 것, 자연이치임을 혜량하시고, 나아가 福으로 치부하신다면 복골복福骨福이라 유의해 주시면 합니다. 
청하건데, 다음의 시나리오를 한번 쯤 반추해볼만 하다고 보는데 의향은 어떠신지요?

1. 지금 일정을 잡아 정초(설날도 무방) '역동우탁선생' 가문을 방문계획세웁니다.
2. 기축신년 축하인사를 먼저 드리고 시진회 이름으로 사당에 헌화및실과와 술한병을 올릴 정성 준비합니다.
3. '역동시조신인상'보다 '역동시조문학상'으로의 그레이드업 당위성을 간곡히 설명합니다.
이미 시진회 뜻을 혜량하신 우씨易東가문의 영광을 더욱 높이는 일이기도 하려니와 '한국시조문학'의 새물골을 트는 문학사적 가치하며, 시조선구자 가문이 지니는 정통성, 세세년년 이어갈 한국시조문운의 맥에 관한 진솔한 설명, 당초 신중을 기하지 않을 수 없었던 시진회 리딩멤버로서의 여망, 그 성공을 통해 비로소 시진회회원들의 절대지지 찬성위에 대단원의 출발을 <역동시조문학상>이란 이름으로 가고싶어 한다는 간곡한 청원을 받아주실 것을 거듭 설명드립니다.
4. 결과는 듣지 않더라도 반가워 덥석 손을 내밀 분들이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춘삼월이든 5월경에 이르러 축제를 여는데 주관참여 한다는 일에 앞서 "禮"에서 단양우씨가문에 신년벽두인사를 이렇게 드리시면, 가문이 감동하고 가신 역동선생이 감응하실 것은 불문가지. 供은 리딩그룹이 쌓았으나 果는 한국시조史에 돌린다는 결단이야말로 일석이조의 한국시조 발전의 초석에 다름아닐 것입니다.

'상'의 무게감은 '역동신인상'일 때보다 '<역동시조문학상>일 때 더욱 큰 것임은 자명합니다. 더구나 '신인상'은 시진회 기존시스템 중에 살아있기 때문에 그것을 꽃피우는 일만 남은 셈이고요..부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재삼 숙고하시어 '기축사화'의 새 기틀 삼기를 재삼 청합니다.

오름님의 이야기에도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시조춘추를 위시해서 지방 신문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 널리 발표된 것을 정정한다는 것은 우씨 가문이나 시진회의 명예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응모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많은 응모자 등을 고려하여 보면 수정이나 정정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좋은 건의의 말씀이 있었다는 것은 더욱 더 이 상을 빛내는 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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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회 회원님께 올립니다.
이야기를 비약시킨 점 너그럽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20세기  '민주주의'라는 이데올로기의 편에서 세상 살아온 맛을 아는 회원들입니다. 그 위에서 21세기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 문학,예술등 각양각색의 장르를 꽃피워 나갈 전통을 자랑삼습니다.

'민주주의'는 '民이 요체요, 절차가 우선이며 다수결을 생명'으로 삼습니다. 그에서 파생된 '조직'이란 이 생명을 기반으로할 때 존재의미와 가치를 지니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거기에 오랜기풍을 가미한 뜻 하나가 더 있으니 우리는 그것을 '춘추필법'의 '대의'이라 이릅니다. 공맹지도의 으뜸덕목일뿐만 아니라 국민과 선비가 갈 길을 가름하는 방향타에 다름아닌 것은 천하공지의 주지에 다름 아닌 것입니다.

긴말드릴 필요없이. 매사 잘한 일은 상주고 그릇된 일은 내치거나 정정하는 것이 걸맞는 도리인 것입니다. 따라서, <역동신인상>을 주장하여 내밀히 그것도 "섣불리 일을 공개진행할 수 없었다"는 이유를 들어 성공시킨 리딩그룹은 거기까지로 하실 일을 다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거기서 더 나가실 게재는 아니란 말씀입니다. 추진과정의 의도야 어찌되었든 절차에 잘못이 있었기때문에 그 일의 정당성편에서 당위를 갈파한다한들 별무소용인 것은 불문가지라는 셈법인 것입니다. 결과가 좋다하여 과정을 지나치라는 논리를 주장한다면 자가당착에 걸리고 맙니다.

해결책은, 이미 업질러진 절차의 퇴행에 따른 부담은 당사자의 귀책사유로 돌려야 할 것입니다. 절차를 거슬렀다는 점하나가 그것을 말하며 회원의 공의를 저버렸다는 점이 그 둘이며  투명성을 결여하고 다수결의 결단을 거역했다는 점이 그 셋인 것입니다. 무슨 역성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정정당당한 상하나를 갈무리하여 상재하자함이 왜 쉬쉬하며 야반 길을 가듯했어야 하는 일이었는지 우리는 그것을 기뻐하기 보다 서글픔에 잠기게 하는 사실로 기억하게 될까 두렵습니다.

그러니 회비 잘내고 잘 따르라....란다면 이것이야말로 대의를 오해하는 관행을 저지르는 꼴이 되고 맙니다.
따라서, 거기까지는 잘 했으니, 그 다음의 일은 새 부대 곧 새 추진 진용에 넘기라고 제안합니다. 아니면 주장하고 섭외하고 결실을 이루는데 공헌하신 일등공신 그 한분만이라도 일단은 물러서시거나 서시게 하실 것을 긴급동의합니다. 그것이 조직의 원리상 멋진 일입니다. 책임감을 보이는 멋에 다름아닙니다.

이사장의 읍잠마속이 요구됩니다. 질서를 바로잡는 일인동시에 주창하신 '기축사화'의 첫 단추를 꿰메는 용단에 부합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퇴계를 일필로 질책한 지봉을 퇴계는 끝내 수용하고 오히려  임금께 상소하여 귀히 쓰도록 하신 일화는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불연이면 당사자 스스로 더이상 비화되기 전에, 시진회와 강호의 문인과 지망생께 용서를 구하고 <역동선생>께 사죄한 뒤 뒷전에 쉬셔야 합니다. 새 길을 여는 봉사역으로서의 자긍심의 발로가 될 것입니다.

어느 어른 보다 ilman 선생님이 나서신 점은 그 무게감으로하여 오름의 주장을 희석시키고도 남습니다. 그 뜻앞에 결례백배 드립니다. 다시 일필 올린 점 송구천만입니다. 유권재이사님과 리딩그룹을 사랑하는 맘 변함 없습니다. 그분의 시진회 사랑이 오늘의 진운에 이바지한 바는 두고두고 남을 귀감이 될 것입니다. 오름은 다만 시진회의 법도를 존중-사랑하기 때문에 붉은 충정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새벽 3시 55분입니다. 밤을 하얗게 지새어 세번 생각하고 이 청원 올리게 됐습니다. 이 주장이 '아니올시다'라면 부디 오름을 처 주소서. 찻잔 속의 일진광풍이라 여겨 주소서.

그래야, 순리가 돌아와 이를 새로 담아내는 분들의 새 역사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히 <역동신인상>으로 삼는다면, 메뉴얼을 손질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선작에게 큰상을 주되 없을 수도 있음을 전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장하다 죽은 조광조가 사화의 원흉이었다 한 적이 있으며 김종직을 일러 조의제문을 쓴 김일손 또한 사화의 원흉삼아 불귀의 객사로 떨친 역사가 있습니다. 허나 남은 것은 '춘추필법'이 어떠해야 함이었습니다. 본디 덕이 없어 이 지경에 이른 오름의 이 꼴을 짐짓 나무랍니다. 용서해 주소서. 눈물로 구합니다.

옥경국 이사장임 ! 이사장은 마지막 보룹니다.
지금 나서실 때가 아닙니다. 담론을 더 살피시고 기미를 혜아린 뒤에 심경과 방침을 천명하셔도 늦지가 않습니다. 이사장과 담론을 펼치기로 든다면 그 다음 중재자가 난처해 지거든요.참 난감합니다.

그러나 나오신 김에 한말씀 드리긴 합니다. 오름의 마지막 매스는 물론 이사장의 '사과'와 심기일전에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그 뜻을 오름이 올린 글의 행간에서 느껴보지 않으셨다면 마음열고 숙독 바랍니다. 딱 부러지게 말씀드려 이사장님께서 인정하신 절차 <이사회 혹은, 총회에서 추인도 가능합니다.>가 부지하세월한데 원인이 있다고는 생각지 않으십니까? 강호문단에 발표하여 공모하기 전 이사회와 회원께 경과보고를 하시고 의견을 수렴한 뒤였어야 한다는 것, 삼척동자도 아는 일 아닌가요? 바로 이점이 절차의 미학인 민주주의까지 들먹인 소이임을 아시지 않습니까?

옥경국 이사장님.
회원위에 이사장 자신의 지식을 펼치려 드시지 말기 바랍니다. 회원들의 지식과 지혜의 장을 활짝 펴시도록 돕고 위해주는 봉사의 자리가 이사장의 자리며 또 그러해야 합니다.  바랍니다. 이것은 오름이 시진회 당대를 살고있는 이사장 사랑에의 진정한 마음 꽃다발입니다.

지금, 굳이 이사장이 나서 답변하실 필요는 없다는 것이 오름의 뜻입니다. 부이사장, 이사진도 있고 회원들의 눈도 있으니 그 흐름에 유의하심을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진회 만세!!

하여, '기축사회'를 부른 것은 시진회 이사장입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오름이 회심의 일타를 날린 것입니다. 잘 이해가 안되는 글 읽으시느라 애쓰게 만들었다면 오름의 문장력의 외소일뿐 이사장님의 혜안과는 상관없음을 부디 혜량 바라고 삼가겠습니다.

그 취지의 ;동의;와 정관 제21조  5. 사업계획의 승인 절차의 이행과는 판이합니다.
일개 회원의 동의에는 제청과 찬성 의결이란 절차가 병행되야 하는 것 아닙니까?  혼자 동의찬성 다했으니 그것을 시진회의 결의로 알았다고 착각하시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그 일은 시진회  '사업' 이기때문에 적극 찬성한 것과 회원의 총의에 부쳐야 하는 것은 이사장과 이사가 밟을 순섭니다. 그것이 지금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옥경국이사징님.

제가 바라는 이사장님의 말씀은 " 이런저런 절차상 하자가 생긴점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심기일전 회원의사 수렴해서 받을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돕니다. 

정기총회 아니라도 이미 공모전에 돌입한 현실을 직시하여, 이메일이든 공람이든 사발통문이든 돌려 취지 설명드리고 추인 받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꼭 3월 정기총회까지 간다면 무르익은 공모전에 찬물이 튕깁니다.
오름의 의견은 누누히 밝혔으므로 더드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바탕 나눈 의견 즐겁기 한량없습니다.

옥 이사장님, 주마가편 아시죠? 지금은 옥이사장님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깁니다. 자중자애 기축사화의 중심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런 직설 들어보신 적 없으시죠. 보약입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유권재 이사님.점심 잘 드셨습니까? 바른 말씀 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공적인 언사라 치부하시겠지요> 그대롭니다. 일컬어 '춘추필법'에 다름아닙니다. 그 '시진회 이름 정할 때 활짝폈던 의견수렴장 기억하시죠? 유이사님께 개인적 감정 없습니다. 이미 '사람이 일하고 성사는 재天'이란 말로 끝장난 상황입니다.

목을 치라는 말이 맺혔던 모양이지만, 그것은 유이사가 관여할 일이 아닙니다. 회원의 정서를 감안한 이사장의 '용비늘'입니다. 조용히 회원들의 동정에 귀기울이고 자숙할 땝니다. 그것을 주장한 오름에 대해 느끼실 불편함 충분히 이해합니다. 오름의 손과 마음이 기쁨에 넘칠리 만무합니다. 지금까지 바친 유이사님의 시진회 성공담에 종지부를 찍으라면 그야말로 황당무게겠지요. 때로는 그것이 멋입니다.어디한번 새 부대에 맡겨보자....는.

이사로서 정관을 지키는데 소홀하여 이사장을 제대로 보필치 못한 점, 그것이 유이사가 남긴 오늘의 발단인 동시에, 어디좀 들어보자....는 회원의 기색을 살피지 않고 쉬쉬하며 밀어 부친 과정이 그러하며, 그러고도 끝에 이르러 한마디로 " 아, 절차상 잘못됐으니 사과드립니다...고 회원앞에 고개를 숙이지 않은 점이 정문의 일침에 다름 아닙니다.  이는 이사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임을 설마 모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을 감사치 못한 감사는 또 어떻고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유권재 이사님, '춘추' 의 기상이란 이럴 때 스스로 결단하여 물러서는 것입니다. 선비정신에 시인정신과 일맥을 같이한다면, 그야말로 시인의 기갭니다. 그 정신을 고양시키는 길에 나서달라는 뜻에 다름 아닐 것입니다. 널리회자되듯, 즉어서 사는...'백의종군의 미덕이상으로 값진 행군이 또 있겠습니까? 아울러 손가락으로 해를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바라보는 일은 없기를 부디 청합니다.

다시 봐야죠. 자주 봐야죠. 비온 뒤 땅 굳어지며, 싸운 뒤 친해진다는 말도 유행합니다. 유 이사있음에 시진회 있는 것이란 자부심을 오름은 지을 수 없습니다. 하실말씀 숨김없이 하세요. 그래야 스트레스가 풀리고 속이 후련해 집니다. 내일 또 태양은 뜹니다.
기축사화란 기축년의 詞華요 私和며,청나라때 중흥된 詞話고 史畵인 동시에 시진회의 辭花로 새깁니다. 부디 힘내시고 빛나는 정진을 축원합니다.

저는 나이와 상관없이 "무례하게 구는 꼴을 볼 때"는 세워놓고 일단 타이릅니다. 대부분 "아 예~하고 고개숙이고 사라지더군요.

왜들 이러시나요? 건전한 토론장이 될 둘 알았는데 ...
건전한 토론은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고 조금이라도 오해가 되거나
상처가 되는 말은 서로가 하지 않아야 합니다. 
회원으로서 당당히 의견은 말할 수 있지만 ...
개인의 지나친 발언과 소신은 삼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지금 리딩그룹은 그만하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능력도 있고 열성도 있습니다.

일을 맡겼으면 믿고 따르는 것이 단체를 위해서도
개인을 위해서도 좋을 듯 합니다.

옥경국 이사장님! 

이사장님의 오름을 향한 댓글< "자중자애라는 말 뜻은 아시고 사용하신겁니까? 옥경국이가 오름 선생님에게 그런 얘기들을 만큼 서로 친하지는 않을텐데요,.....>란 말씀, 언중유골로 새깁니다.
이 말씀을 받아 더 나아가지 않겠습니다. <이사회소집>방을 올리셨으니 하회를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장 글 바람이었습니다.기축사화의 틀 잘 여물 것입니다.

'시진회'회원제위

지난 4일 '역동시조신인문학상에 할말 있습니다."를 낸 뒤 열흘을 바라봅니다.
시진회발전을 위한 고육지책을 낸 일로 사화事和를 위한 것이다 사화事禍다 思花다 상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리딩그룸 중 상임이사는 '악플성' 글을 남기면서 '사퇴의 변을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잇달아 이사회를 연다는 통문이 올랐으나 이 또한 정관존중을 귀뜸한 오름의 글이 원인이 된듯 취소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관심은 사랑입니다. 시진회가 일취월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힘 내시기 바랍니다.2009.01.16 07:05 1차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