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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1-04 10:02
 조회 : 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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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좋은것이 좋으려니 싶어 제안은 하되 비판적인 말씀은 삼가기로 한지 오랩니다. 왠지 모르게 오름의 글에는 '매스'같은 것이 있어서 읽는 이의 간담을 건드린다는 얘길 곧잘 들어오는 터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이르는 곳마다, 생경한 바람이 일었습니다. 그런 현상이 생기다 보니 경원시되는 기미또한 없지 않은 분위기를 발견하면서 자괴감을 곱씹어 온 전력이 더욱 오름을 조신케 했습니다. 05-10-05 08:54 조회 : 177 '별곡別曲'으로 시진회 신작발표창 말석에 오른이래 햇수로 4년간 '이야기마당'과 '수필' 그리고 '시조창'을 넘나들면서도 이와같은 항심을 잃지 않으려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중엔 특히 오프라인 '시조춘추'를 시진회온라인의 연장선상에서 신장시켜 보자는 얘기는 그 중 대표적인 제안이기도 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그에 따른 가타부타는 말이 없었던 것, 만일 있었다면 서로의 견해를 주장하느라 눈살찌프리는 매스가 가해질 수도 있었을 것을 조용히 지났다는 안도감이 있었기로 다행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로 시진회가 담론의 확산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남는 것이었습니다.
(2)
<역동신인문학상> 제정은 '시진회'가 제2의 도약을 향한 시금석에 다름아닌 획기적 사업입니다.
오름은 이 사업의 진행과정을 보면서 '왜 회원들의 참여공론없이 몇몇 리딩그룹의 열성만이 반영된 것일까?...가 무척 가슴아픈 일로 닥아섰습니다. 리딩그룹은 그 뒤 그때문에 이 사업을 회원들에게 설명하느라 바쁜모습을 보면서, 한 구석에 허전이 남는 것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어느 이사님까지 상이 제정된 후에야 알았다는 표정이 나타나심을 보고 앗불싸.... 였습니다. 지금사 드리는 이 얘기의 동기가 괸 사윱니다.
한국문학의 대들보라 이르는 문학상중 회자대상에 오름직한 것은 필경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정도가 아닌가 봅니다. <월탄> <순원><소월><김삿갓> <노산><병기>,그리고 한다하는 상이 왜 없겠습니까만,...
'역동선생'은 신인상을 주어야할 이름이 아니란 생각이 오름으로하여금 이 글을 거침없이 드리밀어 올리게 된 셈법입니다. 차라리 <역동시조문학상>이라하여 기성-신인을 망라-중심삼고 과거 1년간 활동하여 빛나는 업적을 세운 시인에게 주는 것이었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느냐....는 점에 생각이 이른 것입니다. 앞에 예시한 시상시리즈 메뉴얼을 드려다 보면 일맥상통합니다.
'신인상'이란 호칭으로 되레 '역동선생'의 무게감을 떨구고 시진회의 시상 기대치를 스스로 내렸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여지에 봉착했구나 싶은 심산이 드는 것입니다. '신인상'은 지금까지 시진회 창에서 내걸어 온 방침을 고수하면 되는 것이고 <역동>과 같은 역사적 문학사적, 시조사적 거인의 이름은 <이상문학상>을 올라서는 수위로 끌어올릴 당위성이 성립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흔한 '신춘문예''가 주관사의 이름은 있을망정 기리는 문인(시인포함)을 표상삼지 않는 것은 다 그런 배경을 안고 있는 때문이라 할 것입니다.
큰 상금을 받고 등단할 신인에게 <약동선생>은 미소로 답하실 게재가 아니실 것입니다. 그것은 '시진회'가 종전대로 '신인상'을 유지해도 무방한 것이라 답하실게 명약관화합니다. 없는 것보다는 이름을 빛내 주어 고맙다....라고 찬탄해 마지아니하실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시진회정신'이 <역동선생>의 시 정신을 계승하고 고양키 위한다면, 한국시조문단에 역동적인 그야말로 '주역易이 동東방 우탁에게서 꽃피웠다'고 중화인의 부러움 산 정체성을 밝혀 잇고자 한다면, 한국시조의 선구자적 새 장르를 밝히셨다는 이름을 베풀고자 한다면, <역동시조상>은 한국시조문단이 망라된 그릇 즉 시조문단 전체의 이름에 담는 것이 옳다는 것이 오름의 지론에 다름아닙니다.
(3)
칭찬하면 했지,시진회 리딩그룹의 결단어린 수고를 폄훼코자 아니합니다.
그만한 노고를 인정치 아니치못할 회원은 한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마련된 일에 따른 회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율배반의 모순을 남길 수밖에 없음을 매우 안타까워 합니다. 이 제안 말을 올린 것 보실 회원제위께서는 고까워하시거나 난감해 하시지는 말아주시길 원합니다.
사업진행 과정에 아런 주장을 편 회원도 있었다는 기록으로 남긴다면 그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라.... 웃음삼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오나, 지금이라도 고쳐 바꿀 수만 있다면 고쳐 바꿨으면 합니다. 이미 왼만큼 달려온 터라 공신력 문제도 있으려니와 다시 세우기가 불가능할까보다....는 이치를 모르는바 아니나 회원의 공론에 올려 그것이 그러하다면 되집어 보는 것도 좋을 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걸음으로 멀리보고 가야할 '시조춘추' 시대의 정신적 터주를 자부하는 시진횝니다. 부디 건강하심을 두손모아 축원드립니다.
역동님 반가워요 가신지 오래지만
한손에 막대잡은 그모습 선연해요
흰백발 검은머리로 바칩니다 오세요
시진회 줄기찬 맘 역동易東님 예모시고
만방에 청출어람 꽃피울 시인모여
그 기상 역동力動삼은 힘 청사초롱 밝힐게요
* 2009.01.04. 18:18 1차 수정합니다./ 01.05 07;44분 2차 수정/ 01.05.14:45 3차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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