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차일피일 바쁘다는 구실을 부쳐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전 이사장의 잔임기간을 바통받은 2대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본회의 사단법인화,  기부단체의 등록 등  아무나 할 수 없는 대업을 통해 우리 시진회의 위상을 높이셨습니다.
이는  시조문힉의 발전을 위한 교두보을 세운 일입니다.  이제부터는 더욱 훌륭하신 분의 봉사와 열정으로 시진회의 단결과 화목으로 굳건한 좌표를 확고히 찍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 싯점에서 다소 외람된 생각입니다만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백번 천번 옳은 일이나  발판을 굳혀 도약할  단계에서  파발마보다는 기왕의  走馬加鞭도 본 회 발전을 위한 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떨칠 수 가 없습니다.  부적절한 표현이라면 용서 바랍니다.

시진회 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임원진과 회원들의 평강을 바랍니다.
좋은일을 더 좋게 만들려는 의지와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먼저 팔걷고 나서 그 뜻을 공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회원들의 추천도 감사하고 중요한 일이지만 새 이사장에 뜻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든 그 포부를 밝혀 회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모습도 보기에 참 좋을 것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한 현 체제로 이 과도기를 이어나가는 것이 본 회 발전이라는 김영덕 시인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현재 시진회를 가장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분들이 현재의 임원들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다사한번 의견을 올립니다.
이사장이 되시고자 하는 분은 후보자로서의 소견을 밝히시는 것이 회원들의 판단을 돕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관제4조가 표방하고 있는

1. 전국시조백일장 및 시조관련 문화행사 개최.
  2. 상설문화강좌를 설치 운용하여 시조인구의 저변확대.
  3. 시조문학상 제정하여 운용하여 시조문학의 질적 향상 도모.
  4.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시조보급운동 활성화.
  5. 시조보급의 첨병역할을 하는 국내 유수의 시조 전문지를 선정･지원.

관련사업과 관련 시진회의 향후 3년을 어떻게 리딩해 나가겠다는 점을 천명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일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기금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적어도 1억원정도의 모금활동을 기간내 달성해 보이겠다는 의욕도 내 보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그동안 임원활동을 해오신 분 가운데서 뜻이 계신 분이라면 정관의 사업추진과정에 비추어 과거의 장단점을 평가하시고 전망과 비전을 제시해 보시는 것도 적절할 것이고요.

적어도 시조문학을 짊어지고 나갈 이사장의 당당한 추천이나 자기추천은 문화조직의 발전과 시의에 맞춘다는 점에서도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회원님들의 뜻은 어떠신지요? 이는 저의 평소 의견과 대화를 위한 발제일 뿐임을 밝힙니다.

아울러 공고문 - <등록 대상자 : 동회 정관 제3장 제11조에 해당하는 임원진 중 이사장후보 1인>은 정관 제12조에 비추어 등록대상자는 <임원뿐 아니라 회원 중에서도 입후보 가능하며 1인이 아니라 회원 누구나 인원제한 없음>으로 수정하시는 것이 바른 것이 아닌지요.

문장상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군요.
그러나 위 문장속의 진위는, 이번 등록기간을 통하여 저희 시진회가 선출하고자 하는 직위가 정관 11조의 임원진에 속하는 이사장 1인을 선출하고자 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시진회에 등록된 회원이라면 누구나 대상이 됨은 물론이요, 1분만이 아닌 몇분이라도 출마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부디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3월10일 마감된 결과를 공지 바랍니다. 오늘이 15일인데 종무소식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