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조문학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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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5 07:57
역동시조문학상 수상자 수상소감(기성 및 신인)
 글쓴이 : (사)시진회
조회 : 4,223  
역동시조문학상 본상(기성시인)
                      수상 소감
                       원용우(시인, 전 교원대 교수)
 
역동시조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 기뻤습니다. 왜냐 하면 역동 우탁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시조를 쓰신 분이고, 어쩌면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시조형식 즉 3장 6구 12음보의 정형을 최초로 창안한 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시조문학 원론」이라는 저서에서 “시조가 우발적으로 발생했거나 자연 발생적으로 아무도 모르게 태어났다고 하는 논리는 성립 안 된다. 그렇다면 시조는 누군가에 의해서 창안해낸 문학 형태임에 틀림없고, 그것은 마치 훈민정음이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에 의해서 창제되었다고 하는 논리와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 시조형태를 창안해낼 수 있는 사람은 시조의 형성원리가 理學이나 易學의 원리에 의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면, 그 시조형식을 창안해낸 이는 성리학에 정통한 대학자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렇다면 시조형식을 창안해낸 이는 누구란 말인가? 필자는 고려 말의 대성리학자요 시인이었던 우탁이 시조형식을 창안해낸 창시자라고 감히 단언하는 바이다. 왜냐 하면 이 땅에 주자학 즉 성리학을 들여온 이는 안향이지만 그 성리학을 연구하고 해득해서 체계를 세우고 후진들에게 가르쳐 준 이는 우탁이기 때문이다.”라고 논의한 바 있습니다.
 
사실 역동 우탁 선생이 시조형식을 창안한 분이라고 주장해서 논문으로 발표한 것은 필자가 처음입니다. 바로 이처럼 역동선생의 크신 업적을 찾아서 명예회복을 해드리고, 국문학사에 빛나는 인물로 추앙해 드렸으니, 그 보답으로 저에게 이름도 빛나는 “역동시조문학상”을 받게 해주신 것으로 해석됩니다. 우리 시조의 창시자 이름으로 주시는 상 “역동시조문학상”을 받게 되었으니, 위에서 “너무 기쁘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것도 제1회 수상자가 되었으니 얼마나 영광입니까.
 
앞으로 저는 역동 우탁선생이 전해주신 전통시조를 지키고 계승 발전시키는 “시조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시조를 가르쳐 주고 보급하는 “시조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저를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문학상 운영위원회에 감사드리고, 시조문학 진흥회에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시조 공부하는 사람, 그리고 정격을 지키는 시조시인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문운을 빌겠습니다. (2012.5.25)
 
 
**********신인 수상자 *****
당선소감
<최우수>
        『새벽의 노래』
                                 송승환
 
 
“시조가 보여줄 희망찬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시조(時調)는 인간 인식의 깊이와 넓이를 정직하게 보여준다.
 
시조는 그만큼의 인식과 총량과 깊이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1998년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면서 시조공부를 시작한 지가 벌써 15년이 지났다. 시조창작에 새롭게 용기를 준 것은 다름 아닌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와 역동시조문학상이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작품이 당선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뜻밖에 기쁜 화답을 들려주셨다. 계간 시조문학 발행인이시며 최종 심사위원장이신 김 준 박사님과 심사위원님들, 한국시조문학진흥회 관계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시조에 뜻을 두고 전진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끝없이 이어질 시조창작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모든 이들에게도, 미리 고마움을 전하며, 시조가 보여줄 희망찬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 나가고 싶다.
 
 
 
<우수>
『새벽예불』
               김 갑 주
 
꽃 피는 사월이 퍽이나 아름답다고 생각했었는데, 꽃은 금방 봄 한자락 안고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는 양 꽃 피고 꽃 진 자리에 지금은 더없이 초록이 눈부십니다. 이 순환하는 자연의 질서 앞에서 나는 오늘도 아직은 서툴기만 한 시조의 걸음마를 익히고 있습니다. 정한이 배어있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시조가락을 물굽이 흘러가듯 잘 타는 것이 어쩌면 내 남은 생 앞에 던져진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먼 길일 수록 돌아가라는 선현의 말씀을 화두로 새기며 서둘지 않고 한 발 한 발 두드리며 나아가겠습니다.
 
부족한 습작에 힘을 실어주신 역동신인문학상을 추진한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와 [한국시조문학]에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시조를 쓸 수 있다는 게 참 행복합니다.
 
 
〈우수〉
 『거울』
             홍성순
 
 
운전대를 잡은 업무 중에, 입상이 되었으니 빨리 메일을 열어 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갑자기 떨리는 마음은 모든 행동을 아기가 되게 합니다.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축복이라도 하는 걸까요? 오늘 따라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넝쿨장미가 이렇게 아름다워 보인 날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언어 하나하나가 만들어 내는 시조의 리듬 감각에 푹 빠질 때는 한층 삶의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감칠맛 나는 내면의 울림으로 보듬어 주는 그 매력에 오래오래 머물고 싶습니다.
 
내 삶의 힘겨움에 늘 등받이가 되어준 후배 영의에게 아직은 미미하지만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민경, 규은아 고맙다. 시조 공부를 하는 엄마를 위해 누구보다 많이 이해해 주고 응원해 주어서-.
 
부족한 제 글을 뽑아주신 심사위원님!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여겨 주경야독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한 생의 여정을 노래한 작품『거울』이 뽑혀 기쁩니다.
 
 
 
 
<우수)
  『낙동강에서』
             김현서(김창석)
 
 
조심스럽고 갑작스런 반전입니다
봄이 이렇게 익어 신록이
흐드러지던 오늘 같은 날
당선 소식을 받고 보니 새삼 감회가 다르고
반전의 의미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나름대로 조금씩 공부도 하고 배워보면서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고
작은 끼적거림으로 감히 어디에 대적할 수 있을까 만은
작은 송구함을 더해 독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 합니다.
 
그러나 늘 부끄러운 마음이 앞섰던 습작들이 정녕 어디 가서
구실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심정으로, 자식들 시집보내는
마음 같은 두려움도 앞섭니다.
그러나 작은 외침으로 용기도 가져보려 합니다.
 
겁도 없이 뛰어 들었지만,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며, 남도지방의 시조에 관한
많은 공부를 하고 싶고 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저의 졸작에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나아가 당선작으로 선정 해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月亭오병두 12-05-25 09:12
 
축하드립니다.
정정조 12-05-25 09:51
 
수상 신인들, 해우소 들어서는 마음 변치 않아야 ---------

시조가 앞자리가 아닙니다. 시조 이전에 동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먼저지요. 시조란 時대를 調율할 줄 아는 사람이 하는 일종의 문학행위입니다. 時代를 調律할 줄 모르는 사람은 시조를 쓴다고 내세울 수 없습니다. 시대를 조율하는 것은 곧 내 모습을 거울에 비추어 보는 행위가 아닐까요?
세상에 인연이 없는 사람이 없고, 부모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인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은 인연이 맺어진 사람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조보다 인연을 더 중시합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 생기고, 인연이 생기면 성불하기 위해 자신의 뼈마디를 녹여가면서 고행을 하게 됩니다.
(사) 한국시조문학진흥회는 인연을 중시하는 문학단체입니다.
며칠 전에 (사) 한국시조문학진흥회에서는 문학기행을 실시하였습니다. 용인의 약천 남구만 시조시인의 묘역,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 그리고 용인공원(부사장 송귀영 본회 회원님) 묘역 및 박목월 선생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모두 인연입니다. 그분들이 시조를 쓰고, 시를 씀으로 해서 우리의 메마른 정서를 녹여 주었고, 정몽주 선생님은 삶의 지침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분들의 인연으로 해서 우리 역시 문학을 하고 있으며, 그 인연으로 작품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해우소에 들어가서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해우소는 잊게 되지요. 사람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 大腸 은 비웠겠지만 그 첫 마음은 비우지 말아야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신인수상자님들의 수상을 축하하오며,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모임으로 발전하고, 저마다 인간의 마지작 욕구단계인 자아 정체성 확립 단계에 도달하는 각고의 시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무국장 정 정 조 배
송귀영 12-06-23 09:28
 
산강 서생님 제9회 세계 문학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시조진흥회 모임에서 두번 뵌적이  인연인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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