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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30 02:04
 조회 : 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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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을 보내면서 2013년 계사년이 저물어갑니다. 금년도 바쁜 한 해였지만 보람되고 알찬 한 해였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3년을 돌아보게 됩니다. 막막했던 출발점에서 오로지 주어진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온 길이기에 어느 듯 3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에서의 자취를 잠간 더듬어 봅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시조작가초대전]을 시작으로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시조작가초대전]을 각각 대구와 경주에서 국제대회를 앞세워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제3대 집행부가 이룬 쾌거였습니다. 이는 시진회가 전국단위의 시조단체임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연말을 기해서 내 놓은 자체 문예지 [한국시조문학]을 창간하여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기관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뿐 아니라 타문예지와의 차별화로 ‘영역시조란’을 두어 시조세계화를 향한 발걸음을 내 딛고 있다는 것 또한 쾌거입니다. 제6호부터는 중국어 번역도 게재될 것입니다. 시진회의 자랑입니다. 2012년은 시진회에 상복이 터진 해이기도 합니다. 2012년 임진년에는 6월 23일 김락기 시인(제4대 신임 이사장)이 전년도(2010년)의 [시조문학 창간 50주년 기념작품상]에 이어 [문학세계문학상]에서 시부문 대상을 탔습니다. 7월 4일, 역동시조문학상 시상식을 하였고, 이어 회원들의 수상소식이 돋보였습니다. 9월 15일에 월하문학관에서 ‘시조문학상’을 시진회 제1대 이사장인 심응문 시인이 수상하였고, 송귀영 이사가 좋은 시조집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어 10월 9일에는 이정자 이사장이 고산윤선도 시조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13일엔 강원문학상 시상식에서 이근구 자문위원이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연초부터 수상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불교문학 신춘문예에 최길하 시인의 자유시 <탑>을 필두로 3월엔 이정자 이사장이 한하운 문학상(평론 부분)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연말을 기해서 시조사랑시인상에 이근구 자문위원과 송귀영 이사가 수상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이렇게 대외적인 수상소식이 돋보이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명년을 또 기대해 봅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가을엔 학술세미나를 한국교통대 중앙도서관 9층에서 임종찬 부산대 명예교수와 신웅순 중부대 교수 및 이정자 본 회 이사장이 발표자로 나섰고, 질의는 최봉희(김포중 교무부장)시인이 했습니다. 이어 시낭송과 문경새재 관광도 하였습니다. 12월 7일엔 역동시조문학상 시상식과 총회를 트레인스웨딩뷔페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계사년 피날레로 장식했습니다. ***** 주역에 의하면 ‘二人同心 其利斷金’이라 했습니다.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 그 예리함으로 쇠도 끊을 수 있다는 것이니 이는 곧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면 어려운 일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 될 것입니다. 이제 제4대 집행부가 신년이면 들어설 것입니다. 보다 가깝게 하나로 모이고 마음이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진회는 어느 문학 단체 못지않게 이제 내실을 기하며 탄탄하고 알차게 보다 전진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을 돌아보며 사람의 마음이란 참 묘한 것 같습니다. 이사장이 되고 보니 회원들의 마음을 많이 읽게 되고 알게 됩디다. 3년 전 제2대 옥경국 이사장의 댓글 중에서 “이사장 이상으로 회원들의 마음을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란 구절이 있었습니다. 곧 옥이사장이 회원들의 각 마음을 제일 잘 안다는 표현이었지요. 그 말을 3년이 지난 지금 이정자도 그대로 할 것 같습니다. 이사장이 되고 보니 회원 각 개인의 마음을, 인심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옥이사장은 5년을 했으니 더욱 더 훤하게 회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리라고 봅니다. 내가 이사장이 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뒤에서 밀어준다고 되는 것도 아님을 알게 됩디다. 어느 분의 말처럼 "이사장은 자연적으로 그 단체에 그 시기에 가장 적절한 사람에게 돌아오고 돌아가는 것"이란 생각을 깨닫게 됩니다. 3년 전 이정자 또한 갑작스레 그렇게 돌아왔고, 차기 이사장인 제4대 김락기 이사장 또한 갑작스레 이사장직을 맡게 된 것으로 압니다. 시진회는 그렇게 선거 문화가 이어집니다. 회계기록부도 투명하게 운영진 코너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는 앞으로 회원들의 바람으로 시진회 운영에서 초석이 될 것으로 봅니다. 또 한 해를 보내며 감사합니다. 그 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3년간 많이 배웠습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합니다. 제3대 집행부는 2013년으로 공식적인 일은 마감할 것입니다. 2014년부터는 새 집행부가 새롭게 하나하나 익히며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신·구임원 이·임식은 예정한 대로 2014년 1월 18일 11시에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시행할 것입니다. 신년 초에 공고될 것으로 압니다. 신년 인사는 제4대 김락기 신임 이사장이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갑오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2013 년. 계사년을 보내면서 -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제3대 이사장 慈軒 이정자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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