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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8-24 23:18
심응문시집/사랑을 드십시오
 글쓴이 : ilman
조회 : 2,015  

-축 시집 '사랑하는 사람아' 발간
'시인의 말'에서------------
  첫 시집 '밥상 위에 뜨는 달'을 상재한 지 2년하고도 반 년이 지나는 듯하다. 그 기간 동안 또 한 권 물량의 원고 뭉치를 내려다 보는 마음이 이상하게 편치 못하다.
내가 주로 詩作을 하는 경우를 뒤돌아 보면 마음이 편했던 경우보다는 일상의 생활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을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아마 그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한 나의 몸보릠이 아니었나 생각되어진다.
어쩌면 생활로부터의 도피처인 셈이었다. 아내는 내가 생활의 전선에서 이탈되지나 않을가 전전긍긍하는 눈치다. 산업 현장에서 생산 활동을 하는 내가 손이나 놓지 않을까 두렵기 때문이다. -중략-
45자 내외라는 짧은 정형의 틀 안에 무궁한 세계가 있으며 무한의 자유가 있다. 우리의 것을 발전시키고 사랑하여야 함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잘 지은 단시조 한 편을 보면 단아한 도자기를 감상하는 듯하다. 들여다 보면 볼 수록 감흥이 돋아난다.
작년에 작곡가 전낙표 교수의 작곡으로 나의 시 '홍도'가 가곡으로 태어나기도 하였다. 가곡이던 대중가요, 동요던 간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그런 시 몇 편 건질 수만 있다면 그 아니 행복하겠는가.

-약력/심응문
1955년 충남 당진 생 아호 청암(靑巖)
중동고, 성대 화학과 졸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초대 이사장 역임
현)포럼 우리시 우리음악 작시 위원/현) 주식회사 멜택 대표이사 회장
저서: '밥상 위에 뜨는 달'/'사랑을 드십시오'

-평설/감성을 절제하는 로맨티스트 : 문학박사,서울여대명예교수----
심응문 시인의 시각은 아기자기하고 다감하면서도 빈 곳을 놓치지 않는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다. 어느 쪽으로 기울이거나 치우치지 않고 한 장면 한 마당을 너끈히 아우른다. 삶이 아우성치는 탱자 울타리 안에 올망졸망 사는 이야기가 피어난다. 그래서 떠들썩하고 옥신각신 정신이 없다. 그러나 아침이 밝아 다들 삶의 현장으로 떠나고 나면 울타리만 휑하니 남아서 빈 보금자리를 지킨다. 달빛과 햇빛의 순환에 따라 반복되는 우리네 삶의 모습을 동물들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지만  어디에서도 낯선음은 발견되지 않는다. 아무리 거창하고 화려한 공간이라도 살아있는 존재들로 채워질 때 의미가 있다. 시인은 우리 곁을지키는 존재들에 눈길을 주면서 인생의 수다한 장면을 한눈에 조망하고 있다. 다음 시가 그렇다.
 
저물녘 참새들이
귀가하는 탱자 울엔
윗배미 허수아비
무용담에 배를 잡고
달빗도 고단한 삼경
잦아드는 입방아.
 
수탉이 홰를 치며
새벽을 쪼아대면
보채는 어미 따라
대가족 길 나서고
어느 새 햇빛 받들고
가슴 허한
탱자 울
          -탱자울 
 
-작품/ 사랑하는 사람아--------

바람이 다다르는 곳
다다라서 멈춰 서는 곳
그 곳에 얼굴이 있다.
 
가다가 돌아서는 곳
그 자리서 눕고 싶은 곳
그 곳에 모습이 있다.
 
웃음 가득 머금은 이가 있다.
그런 우리 님께
이 시집을 바칩니다.
 

- 축하 말씀/ ilman

生前에 富貴이요 死後엔 文章이라는데
富貴도 가지시고 文章家도 되셨네요
어머님
극진 봉양 하시니
우리 모두 부러할 뿐입니다.

如心이인자 07-08-25 00:21
 
사랑의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시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민정 07-08-26 11:10
 
사랑의 시집 잘 받았습니다. 열심히 읽겠습니다.

시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문운 가득 빛나기를 바랍니다. 

이근구 07-08-26 20:07
 
사랑이 가득한 시집
<사랑을 드십시오> 출판을 충심으로 축하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기를 바랍니다.
김홍래 07-08-28 11:34
 
향기 그윽한 시집 보내주셔서 감사 합니다.
시 한수 한수 감상하면서 선생님의 얼굴을 그려 갑니다.
慈軒 이정자 07-09-04 21:16
 
심응문 전이사장님,
시집 출간 축하합니다.
표지에서부터 사랑이 가득한  좋은시 잘 감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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