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문학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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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0-31 16:20
고장난시계/김흥열 시조집
 글쓴이 : ilman
조회 : 2,182  

축)고장난시계/김흥렬 시조집 발간)

고장난 시계/ 김흥렬-----------

한 때는 명품으로
세상 이목 끌었지만

모가지 비틀리는
전염병 돋던 계절

대 낮에 날벽락 맞고
숨이 멋은 내 시계

오염된 환경 속에
파묻혀 있을망정

명품의 참 가치는
녹슬지 않는 거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서랍 속에 갇힌 시계

지은이/ 김흥열------------------------
이천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졸업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현대시인협회, 농민문학회, 여주문인회 회원
여주문화원 부원장, 여주예총이사, 서초, 여주문인회이사, 류부현문학상 운영위원

저서: 시집 모닝커리 한잔에, 세월의 빈 수레에 실려, 어제는 꽃비가
        수필집 어머니의 종교, 배꼽에 유리창, 꼭두새벽
수상 허균문학상

시조집을 내면서----------------------
첫번째 시집을 낼 때처럼 가슴이 셀레는 것은 이번 시집이 시조로 선을 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일부 자유시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시조입니다.
시집의 이름을 '고장난 시계'로 한 것은 나 자신에 대한 반추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명품이라 하더라도 세월과 더불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사실 요즘은 쓸만한 시계도 폐기처분되는 세상이긴 하지만, 비단 시계만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나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비유일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심한 착각 속에서 삽니다. 사실 한 꺼풀만 벗기면 똑같은 알몸인데도 얄팍한 옷으로 치장을 한 채 나만의 이익을 위하여 불의를 출세의 도구로 쓰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그런 환경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어 무감각적으로 살지는 않았는지, 언제나 정의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착각 속에 빠져 겸손하지 않은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았는지 반추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如心이인자 05-11-18 09:03
 
김흥렬 선생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백민 05-11-09 19:06
 
고장난시계/김흥렬 시조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김영덕 05-11-01 08:28
 
첫 시집 상재를 축하드립니다.

          갈대꽃
                      김 흥 렬

    마음을 비워내면
    너처럼 가벼울까

    욕심을 닦아내면
    너처럼 희게 될까

    진실한
    사랑을 하면
    너처럼 그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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