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문학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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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4-19 10:23
축)눈맞추기놀이/박종대시집
 글쓴이 : ilman
조회 : 1,810  

축)눈맞추기놀이/박종대시집
 
지은이/박종대--------------------
1932년 전남 영광군 법성포 생
광주농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과 졸업.장학관, 교장, 후쿠오카한국종합교육원 초대 원장 역임. 시조문학으로 등단
 
작품집/----------------------------
'태산오르기', '눈맞추기놀이', 공저: 걷'는 걷도 공부라네'
 
후기/-----------------------------
어쩌려고 세상에 내 놓는고. 그냥 우리 한데 번갈아 붙여 놓고 같이 보면, 그게 좋지 않아. 차라리 그 돈을 유니세프로나 보내면, 못 먹는 아이들 빵이라도 사 주지. 至近에서 지내는 내 방의 사방 벽이며 천장이 하는 말이다.
변변한 것 하나 없이 늦등단 금싸라기 10년이 훌쩍 어떻게든 이제까지에 한 획을 긋고 싶었다. 뭉뚱그려 놓고 보니 제 버릇 어쩔 수 없어서 마치 한 수의 평시조 모양이다. 주로 첫작품집 '태산 오르기' 다음의 것들인데, 대부분에 다시 손이 가고 말았다. 삼가 질정을 바란다. -중략- 짜잔한 나의 글을 주워 챙겨 주시던 오래 전 어느 좌석에서의 격려에서부터 오늘의 평설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이어 주신 김준 교수님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벽하고 천장이 왜 그러는지 너희들도 잘 알 알지? 그래, 어서 가거라, 가서, 너희들대로 잘, 부디 잘 살거라.
 
작품/ 눈맞추기놀이----------------
 
나를봐
꼭 그대로
지금의
그 눈 그대로
또 외면
뭐가 켕기니?
아니지
다시 봐 봐
이렇게
서로 찬찬히 보고 있으면
착해진대 우리 눈이
 
눈이 없는 것이 없대 나무에도 별에도 다 저 돌멩이 저 눈 좀 봐 저도 보고 우리도 보고 이렇게 서로 곰곰이 보고 있으면 참해진대 우리 눈이 참해지고 착해지면 눈도 띄고 귀도 띄고 뛴 눈 귀 한데 모으면 일어날 수 있대 우리 자 그럼 깜짝만 해도 안 돼 눈맞추기 시이작
 
평설/ 김준 서울여개 명예교수, 문학박사----------
박종대 시인은 이렇듯 보이지 않으면서 불안감을 주고 수많은 감회에 젖게 하는 시간의 유동성을 삶의 순간에서 포착하여 이미지화하는 데 능숙하다. 뿐만 아니라 그것이 주는 교훈과 더불어 시간 안에 갇혀 있는 인간의 삶을 대하는 지혜로운 자세를 제시한다. 박종대 시은은 '오르다', '가다','내려가다', '따라가다', '건너가다', '나오다', '들어가다' 등과 같이 유동성을 나타내는 이동동사를 특히 많이 사용하면서 변주하고 있다.
 
동산에 올랐가
태산까지 왔습니다.
시내 따라 내려갈까
구름 따라 올라갈까
그러나
이상한 바람을 만나
가고 있는 중입니다.
         -먼지 통신
 
축하 말씀/ 일만 성철용
 
형님의 앞에서면 웃음 꽃 피어나고
선배님 글 대하면 부러움이 솟습니다.
부디곰
건강수명으로
우리 우상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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