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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07 17:13
 조회 : 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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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曉스님 사진전
사진집: 蓮花在水/삼천년의 미소연 성효스님 꽃 사진집 蓮花在水: 연은 진흙탕엣 자라 꽃을 피우지만 꿏은 매우 아름답다. 삶을 아우르는 이치아 같은 것이다. 일시: 2006년 12월 7~8일 장소: 여의도국회의사당 의원회관 1층
그 어떤 아픔도 이기심 많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패가 되지 못할 때, 자신을 버리기 위해 자아를 잇기 위해 곱게 피었습니다. 빛의 오묘한 신비 앞에 세상 이겨 가는 그대의 아름다운 가슴앓이, 여름 내내 하얗게 물들인 연 밭을 누비며 가부좌한 당신의 모습을 닮기 위해 그렇게 열정을 바쳤습니다. 진흙 벌 베고 누워 선하고 야한 것을 자비로 품어 안고, 미소로 다가오신 사랑 온 누리를 비추듯, 그대를 찾아간 시간들이 즐겁고 행복하였습니다. 화려함 그 내면에 감춰 둔 고독의 깊이도, 염화미소로 억겁을 인고한 고뇌의 아픔도, 깨닳음, 그 큰 지혜 앞에는 미미해지는 오늘입니다.
삼천년을 피어 오면서도 흔들림 없이 고고한 저 자태, 머문 듯 다가서다 다시금 그 자리에 빛이 되는 둘레를 보면서, 수행의 일환으로 담아내려한 저의 분신들을 세상에 내 보입니다. 오롯이 비우고 나면 세상이 저렇게 환하게 밝아지는 것을 '蓮花在水' 삼천년의 미소 앞에 여러분을 모시면서 저의 혼을 바칩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자비의 연등을 올립니다. -2006. 12.7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대한불교조계종 해원사 주지 性曉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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