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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5 21:52
시조(時調)의 유네스코 유산 등재를 위한 과제(2)
 글쓴이 : (사)시진회
조회 : 468  

2차 년도 4월부터 6월 사이에 최종 심사 회의가 개최된다. 이어서 2차 년도 11월에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 심사와 함께 등재 여부에 대한 결정이 이루어진다.

20185월을 기준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유산은 117개국 470건이 있다. 대표목록은 2008년부터 선정되었는데, 여기에는 유네스코가 인류무형유산제도가 탄생하기 이전인 2001, 2003, 2005년에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했던 90건이 포함되어 있다. 긴급목록에는 26개국 47건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긴급보호목록에 등재된 유산은 대표목록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대표목록에서 19건이 등재되어 세계 3위에 올라있다. 순위를 보면 1위는 31건을 보유한 중국, 2위는 21건을 보유한 일본이며, 한국에 이어서 터키(15), 프랑스(14), 크로아티아(13), 스페인(13), 인도(13)의 순으로 나타난다.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는 종묘 및 종묘제례약(2001),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강강술래(2009), 남사당(2009), 영산재(2009), 제주 칠머리영등굿(2009), 처용무(2009), 가곡(2010), 대목장(2010), 매사냥(2010, 다국적 유산), 줄타기(2011), 택견(2011), 한산 모시 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 등 총 19건이 대표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무형문화유산에서 보호한다(to safeguard)’의 의미는 유산의 원상태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전승한다는 의미로 이해되어야 하며, 무형유산 보호활동은 유산의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이나 환경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따라서 무형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해서는 장인의 활동을 장려하는 일이다. 무형문화유산에서 가정 절실한 문제는 다음 세대에 전승해 줄 장인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으로, 무리나라는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중요 무형문화재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장인을 보호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3) 세계기록유산 (Memory of the World)

 

세계기록유산 제도는 유네스코의 일반사업으로서, 세계기록유산의 보존을 돕고 일반인들이 기록유산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세계적으로 기록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기록유산보호 일반지침을 근거로 하고 있다. 기록유산이란 인류의 사상, 발견, 성과 등을 포함한 진화의 기록으로서 기록을 담고 있는 정보와 그 기록을 전하는 매개물을 등재의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등재 대상에는 단독기록이나 기록의 모음을 모두 포함되며, 구전과 관련한 대상은 제외한다. 등재 대상에는 문서와 비문서 자료, 시청각 자료, 웹사이트와 같은 가상 공간상의 기록물, 수집물 등을 망라한다.

세계기록유산의 등재기준은 세계유산이나 인류무형문화유산과는 또 다르다. 등재기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물이 진품이며 그 실체와 자료출처가 정확한가를 의미하는 신빙성을 갖추어야 한다. 둘째, 유산이 유일하고 대체할 수 없으며 한 나라의 문화 경계를 넘어서는 영향력을 갖추어야 하는 유일성과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 즉 유물이 손실되거나 훼손되었을 때 인류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여야 하고 일정기간 동안 특정 문화권에서 역사적 의미를 갖춘 자료여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시간, 장소, 사람, 내용과 주제, 형태와 스타일 중에서 하나 이상의 세계적 가치를 증명하여야 한다. , 시간적으로 특정 시대의 사회 문화적 상황이나 중요한 변화 시기를 이해하는데 기여하든지, 장소적으로 역사 문화적으로 중요한 장소나 지역과 관련한 정보를 담고 있든지, 역사의 중요한 발전과 변화를 유발한 개인의 업적에 관한 기록이던지, 내용과 주제 면에서 자연, 정치, 철학, 스포츠, 인문과학, 예술계의 역사적이고 지적인 발전 내용을 포함하던지, 형태와 스타일에서 뛰어나 미적 형식적 언어적 가치를 지니거나, 소멸되는 과정에 있는 매체와 형식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문서의 내용과 물리적 상태가 희귀한 것인지에 대한 희귀성, 매체 존속의 물리적 한계를 감안할 때 완전한 것인지에 대한 완전성, 소멸한 위험이 있는지에 대한 위험성, 적절한 보존과 활용책이 마련되어 있는지에 대한 관리정책 등이 추가 등재 기준이 된다. 만약 기록유산이 퇴화되거나 보존상채가 위험해진 경우 또는 새로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등재기준에 미달할 경우에는 목록에서 삭제하게 된다.

세계기록유산의 등재는 개인이나 기관이 제안서를 문화재청이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접수하면서 시작하게 된다. 이후에는 문화재청장이 등재 신청 유산을 회의를 통하여 선정하게 되고, 이어서 등재신청서 작성이 이루어진다. 영어나 불어로 작성한 등재신청서는 짝수 해 3월말까지 유네스코 본부에 접수하고, 등재소위원회 의장이 세부 검토를 위한 전문가를 선정한 뒤에 사무국이 전문가와 계약을 맺고 전문가에게 전달하며, 전문가를 평가서를 작성하여 사무국에 다시 제출하는 절차를 거친다. 다음 단계에서는 홀수 해 3월까지 등재소위원회에서 최종 검토가 이루어지고, 회의결과 보고서와 최종 권고를 국제자문위원회(IAC)에 제출하게 된다. 이이서 IAC에서는 등재소위원회의 최종 권고를 검토하여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승인을 요청하며, 사무총장이 승인하면 최종 등재 목록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2018년 현재 세계 128개국, 8개의 기구에서 총 427건의 세계기록유산이 등재되어 있으며, 대륙별로는 유럽과 북미가 가장 많은 181건과 다음으로 아시아 태평양 80, 중남미 68, 아프리카 15, 아랍 9, 기타 단체 5건의 순으로 나타난다.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기록유산은 총 16개로 세계에서 4번째 많은 양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은 훈민정음 해례본(1997), 조성왕조실록(1997), 직지심체요절(2001), 승정원일기(2001),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2007), 조선왕조의궤(2007), 동의보감(2009), 일성록(2011), 518민주화운동기록물(2011), 난중일기(2013), 새마을운동기록물(2013), 한국의 유교책판(2015),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20135), 조선왕실어버와 어책(2017), 국채보상운동기록물(2017), 조선통신사기록물(2017) 등 총 16개가 등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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