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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6-15 17:18
 조회 : 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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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썩 애틋하다거나
딱히 마음 패이게 졸이는 일
없을 법도 한데
... 작은 마음
한 줄기 이어갈 것은 압니다 ^__^
금요일엔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습니다
아는 분이 금번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문인화 부분에 입상해서 작품도 볼겸
운신의 폭 좁은 사람이 어찌어찌 찾아간 곳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분수대도 있고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도 있고 ^^''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풍성하게 누렸습니다
고작(?) 2000원의 관람료에 그 많은 작품을 볼 수 있음에
먹지 않고도 배부른 포만감,
공기 좋고 장소 넓고 볼거리 많고..
모임 장소로도 그만이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海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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