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조문학협회
HOME    공지사항    이야기마당    음악감상실    회원리스트    최신글보기    일정관리    운영진코너  

 

 

794
3,109
5,069
3,177,442

 
제작자 사이트가 뜹니다

 

 
작성일 : 03-05-20 00:53
3월 안개비/ 양점숙
 글쓴이 : 이인자
조회 : 2,995  


3월 안개비

남녘 어딘가에는
동백이 한창이라는데
대관령 외길에는
하얀 눈 길로 쌓였다
산통의 이른 봄날은
안개비 가득했다

그렇지 싹 틔우고
꽃망울 쏟아내자면
비명도 선혈도
흥건히 넘치겠지
강처럼 열리는 화신
물처럼 흐르고 싶다

 
 

Total 2,06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5 대청소/ 이복순 이인자 05-22 4181
144 눈길에서/ 김광수 이인자 05-21 4316
143 산다는 것/ 조근호 이인자 05-21 4038
142 山寺/ 신군자 이인자 05-21 4248
141 모란시장에서/ 윤충현 이인자 05-20 3594
140 3월 안개비/ 양점숙 이인자 05-20 2996
139 추억 세 토막/ 김월한 이인자 05-19 2897
138 겨울 양평/ 김민정 이인자 05-16 4850
137 무엇이 있나/ 엄미경 이인자 05-15 4513
136 넝쿨장미/ 이기반 이인자 05-15 3680
135 詩을 앓으며/ 이일향 이인자 05-13 3985
134 새/ 박옥금 이인자 05-13 4362
133 남한강/ 정위진 이인자 05-09 3473
132 감이 있는 가을 풍경/ 김 원 이인자 05-09 4606
131 獨白/ 김영덕 이인자 05-09 2877
130 만추의 뜨락/ 이차남 이인자 05-07 3172
129 태화강가에서/ 박권숙 이인자 05-07 3327
128 과원촌 새대/ 장지성 이인자 05-06 3612
127 간월암(看月庵) 낙조 (간월도)/ 박상문 이인자 05-06 4591
126 완행열차/ 임금자 이인자 05-06 4463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