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회 기본 > 현대시조 > 산사의 밤 / 청정화

한국시조문학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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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2-11 04:32

산사의 밤 / 청정화

글쓴이 : 如心이인자

조회 : 3,904

산사의 밤

청 정 화

둥근 달빛 내려앉아

버석거리는 대 숲 지나

시시콜콜 수다로

지분대는 산길 오르면

바위는

저희들끼리

귓속말 소곤대고.

하루 일과 빗장 걸어

꿈길 걸어가면

창문 흔드는 바람은

온 몸에 소름 돋우고

어머니

자장가처럼

다독이는 풍경소리.

Total 2,06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85	강천사/조길수	이인자	04-06	3926
1884	아내 / 박필상	(사)시진회	12-22	3922
1883	방풍림(防風林)/ 김호영	이인자	04-11	3919
1882	코스모스/河漢珠	소석	04-11	3918
1881	입 다문 당신의 바다 / 김영배	(사)시진회	03-21	3914
1880	바람꽃(野生花) / 하경민	如心이인자	12-15	3912
1879	오월 숲에서 / 이정자	(사)시진회	05-22	3910
1878	적막 / 손영옥	(사)시진회	07-17	3909
1877	호수공원 1,2/김송배(흰솔) (2)	(사)시진회	04-28	3908
1876	보문사 부근/ 성덕제	이인자	04-11	3906
1875	산사의 밤 / 청정화	如心이인자	12-11	3905
1874	그곳엔 그리움이 있다/성덕제	이인자	04-03	3902
1873	새해의 기도/김 준	이인자	04-02	3902
1872	慶州詩抄/이영도	소석	04-09	3900
1871	동천(凍天)/우제선	이인자	04-05	3893
1870	물의 노래 / 조영일	如心이인자	12-08	3888
1869	월정리 역에서	정정조	08-13	3885
1868	소리 / 이대전	(사)시진회	12-18	3885
1867	개망초꽃 / 조병기	(사)시진회	02-13	3884
1866	구절초 / 이도현	(사)시진회	07-20	3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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