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마음 사이

                 이정자

 

마음이 하나 되면 이심전심 화통하고

마음에 벽이 서면 가던 길도 돌아선다

인생사 새옹지마에 다스릴 건 마음뿐.

 

코로나 정국에서 만남도 뜸해지고

사회적 거리 두기 대화도 멀어지니

인생사 긍정의 삶이 아름다운 길인 듯.

 

시작(詩作)은 나의 분신 마음의 풍경이니

귀한 뜻 언어유희 고운 맘 부여하면

인생길 화통한 삶이 자연스레 온다네.

 

 

부활

 

 메마른 가지마다 새싹이 돋아나고

얼었던 땅속에서 새생명이 일어서고

만물은 새봄을 맞아 부활의 꿈 이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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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자(李靜子), 아호;자헌(慈軒) * 문학박사

∙* 시조집:『기차여행』,『시조의 향기』외 8권, 수필집 2권,  *학술서;『문학의이해』(학술도서선정),

『현대시조문학사』외17. *(사)국제펜한국본부이사 및 번역위원, (사)시조시인협회, *(사)시조협회자문위원,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이사장, 이대동창문인회 회장 역임, 

*시조문학작품상,역동문학상,이화문학상,UPLI KC번역상, 고산 윤선도문학상 대상, 일두시조문학상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