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모님 산소를 찾아 고향에 갔다 왔다.
고향은 언제나 푸근함을 준다. 나는 초등학교만 고향에서 마치고 중`고등학교는
대구에서, 대학부터 8년전 이곳 충주로 오기까지는 서울에서 살았다.
초등학교 시절만 고향에 있었는데도 고향이 참 좋다.
고향에 가면 아는이는 지금 별로 없지만 어린시절 기억이 생생하게 난다.
아버지 어머니 산소에 가면 참 좋다 산소에서 내려다 보면 마을과 멀리 신작로가 보이고,
더 멀리 왜관(6.25격전지)까지 환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