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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6-2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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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춘추> 창간 출판기념회 후기(유권재 이사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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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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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의 문학적 거대담론을 논하기 보다는 우리 문화 속에 함께 어우러져 그 속에서 시조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시도함으로서 일반 대중의 정서 속으로 녹아들 듯 스며들어 우리의 숨결로 이어지기를 기원하고 추구하는 잡지 “시조춘추”가 반년여 산고 끝에 마침내 우리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2008년 6월 20일 창간.
그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가 2008년 6월 21일(토요일) 18:00시에 유림회관에서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전 회원의 정성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작곡가 김규환 선생님을 비롯하여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님, 국회의원 정병국님, 문협 시조분과회장 한분순 선생님 외에도 우리 잡지가 순조롭게 발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후원기업 대표와 시조시인, 그리고 우리 열성 회원님들께서 먼 길 마다않고 귀한 걸음을 해 주시어 자리를 빛내 주셨다. 특히 <시조춘추>가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해주겠노라는 정병국 의원님의 약속은 우리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에 충분하였다.
행사 중 피아노 3중주에 맞추어 김인자, 최봉희 두 시인의 우리 염원과 결의가 담겨 있는 <시조춘추> 창간 축하 시 낭송으로 분위기는 고조되고 행사 말미 김규환 선생님의 손녀 조민경(한양대 성악과 3년)양의 “님이 오시는지”와 “남촌”, 그리고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이며 시진회 사무국장인 문현님의 창작노래 “사랑이로” 축가 연주에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어 출판기념일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어 뷔페로 준비된 만찬에서 참석자 모두는 화기애애한 정담과 교류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시조춘추>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것으로 이 날 모든 공식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 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약속과 결의가 퇴색되지 않는 한 <시조춘추> 분명 뜻한 바대로 소기의 성과를 낼 것은 물론 무궁한 발전이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기에 충분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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