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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2-05 07:32
 조회 : 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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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가시오 2004년 갑신년이여
우리는 시조 사랑 한국시조 문학진흥회
금년의
시진회 경사는
무엇이었나, 무슨 일었나요
무엇보다 백담사만해관에서 열린 시진회1주년기념 잔치였습니다.
김준 박사의 ‘새로움을 위하여’, 김남이 시인의 ‘달팽이’, 나또한 설뫼되어 등의 시낭송이 있었고,
구릅사운드(리더/왕 득영, 음악코치/오 현충, 고문/권 동진)가 창립1주년기념을 축하하여 주었고
평시조(곡명 : 김 준 작 ‘청산 앞에서’) 노래: 문 현(중요무형문화재 41호 이수자) / 대금: 이 두수(배문고 교사) / 해금: 허 성림(추계대 국악과 3년)/ 장구: 강 지은(추계예대 국악과 졸)의 축하 국악 한 마당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속초에서 회하고 연금정에서 기념사진 찍던 우리였지요.
2004년 5월 16(일)에는 월하 선영에서 박사님 별세 1주기를 기념 묘비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2004년 6월 26일~27일까지는 우리 時振會 잔치 날입니다. “사단법인 자축 및 정기지역순회세미나”를 충남 아산시 우리회원들이 초청으로 아산시 염치관광농원 “장수마을”에서 벌렸습니다.
여기서 우리 시진회는 사단법인시조문학진흥회 초대 이사장에 심응문 시인을 모시기로 했습니다.
 
김영덕 부이사장, 유 권재 상임이사이십니다. 이분들은 숨어 있는 시진회 일꾼들입니다.
우리 시진회를 위해서 (주)A2Comm Design 김 훈래 대표께서 300만원 이상을 주어야 만들 수 있는 사단법인 한국시조문학진흥회 심볼마크를 도안하여 기증하여 주었고
홍 병선 한국예총 충남연합회 부회장님을 비롯해 마당건축 대표이신 이 상목 시인님, 성효스님, 김 인자 동화보건소장님, 서 승원 작가님께 이번 아산지역 모임에서 의 비용 일체(350여만원)를 전액 부담하시었습니다.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다음은 우리들 잔치의 그림입니다.
떠들썩한 안과는 달리 그 밖은 이렇게 조용히 밤이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외암 민속 마을을 찾아갑니다.
마을 입구 냇가 반석에는 외암동천(巍巖洞泉), 동화수석(東華水石)이란 석각이 새겨져 있고 그 위에는 반석정과 물래방아가 있습니다.
돌담 따라 꽃길 따라 가는 길은 외암 민속마을은 집집마다 설화산 계류를 이용한 도랑물과 연못이 있는 마을입니다.
 
김부용의 자는 운초(雲楚)요, 호는 부용(芙蓉)입니다. 우리가 부용을 잘 모르는 것은 부용이 황진이, 계랑. 매창 등과 같이 유명한 기녀 시인이면서도 우리에게 생소한 사람이었던 것은 뛰어난 문재를 갖고도 시조 한 수를 남기지 못한 까닭입니다.
일만이 그 앞에서 시조 한 수를 바칩니다.. 우림 이상목 시인이 베푸는 점심을 찍으러 계곡가든을 향하면서.
부용(芙蓉) 예 있는데 이제와 처음 보네
여성이 두려워서 멀리하고 살았으니
이 몸은
어느 부용(芙蓉) 있어
서로 부르며 살 꺼나
*2004년 12월 11일 오후 3시부터 흥사단 강당에서 *한국시조문학상( 수상작: 김 태자 시조집 "산, 강, 들풀이 되어" )와 * 올해의 시조문학 작품상(수상작 :김정희 "맨드라미 불 지피다")에 이어 신인상 수상식이 있었습니다.
큰상 수상자께서 참석자 전원에 대한 석식을 제공하여 주셨습니다.
시조문학사가 주최하고 우리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가 후원한 상이었습니다.
이어 혜화동 두리에서 시진회 2004년 송년회가 있었고, 우리 시조진흥회의 힘으로 홈페이지를 지금과 같이 고치는데 일만도 일조를 했습니다. 4개월 동안 모든 것을 뒤로 미루고 온 정력을 다하던 즐거웠던 추억을.
-시진회 홈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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