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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8-12 00:15
 조회 : 4,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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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표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선생님의 존함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계간<시조문학>지을 통해 등단하셨고, 지금까지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시조문학>지의 편집 실무진으로서 잘 인지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선생님의 입회신청서를 잘 받아 보았습니다. 어떠한 경로를 통해 아셨든간에 저희 시조문학진흥회를 찾으시어 저희 뜻에 동참을 하시겠다는 선생님의 뜻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단체나 모임은 그 나름대로의 규율이 있다는 것은 선생님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절차도 필요하고, 그 절차를 위해 시간도 필요하지요.
선생님께서 잘 살피셨겠지만 시조문학진흥회는 시조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자연인이면 누구나 입회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조문학진흥회는 시조시인을 위한 단체가 아닌 시조를 위한 단체라는 것을 우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어떠한 뜻을 두고 일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뜻을 함께하시는 모든 구성원간의 화합과 단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입회를 원하시는 분에 대하여 그러한 점을 강조하고 있는 바이지요.
선생님의 관심과 참여의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선생님의 입회여부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결정될 것입니다. 모쪼록 선생님과 함께 우리 전통문학인 시조문학의 발전을 위해 정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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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은 - 홍윤표 ┼
│ 안녕하세요 작품은 어찌 올리나요
│ 그리고
│ 회원명단에는 어떻게 으로나요
│ 사진은 보내드리겠습니다
│ 반면함으로용
│ 안녕히 계세요
│
┼ 홍윤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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