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1,921
|
 |
3,580 |
 |
5,069 |
 |
3,167,143 |
 |
|
|
|
|
|
|
|
작성일 : 07-08-23 23:00
 조회 : 4,166
|
2007년 한국시조시인협회 세미나
일시 : 8월 18일~ 19일
장소 : 안동시 국학진흥원 문화회관
주관 : 한국시조시인협회
후원 : 안동문화원,문협 안동지부,안동예총
서울에서 2대의 버스로 내려간 회원들과 전국서 모인 회원들이 김남환
회장님을 비롯한 회장단들의 노고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가졌다.
특히 안동에 계시는 조영일 부회장님의 안내로 도산서원, 안동 민속박
물관, 이육사 문학관, 하회마을등을 둘러보며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라고 말하는 안동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만 하였고 다시 한번 우리의
전통과 위대한 옛날 학자들의 풍모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었다.
서울을 떠난 지 다섯 시간만에 안동에 있는 국학진흥원에 도착하니 대
형 현수막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국학진흥원 문화회관은 국학진흥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숙소용 건물
로 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2007년 8월 18일 세미나 전야제
연변문학 시조 보급 사례발표 : 소가야 시조문학 사무국장 정정배
고성중 시조 보급 사례발표 : 소가야 시조문학회 부회장 김숙선
시낭송 : 김수자 시인 외 10명
다도 시연 : 박남석 시인외 4명
시조극 황진이와 서화담 : 고두석 시인 외 2명
민요 공연
2007년 8월 19일 시조시인협회 세미나
성명서 채택 :초중등 국어 교과서에 현대시조 수록을 확대 시행하라
주제 발표자 : 권갑하 시인(교과서 시조 수록 현황과 대응 전략)
김민정 시인(김상옥 시조의 고향성 연구)
질의자 : 최중태 시인, 강인순 시인, 이병용 시인 참가자 : 전국 시조시인 110 여명
이황(李滉)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세운 도산서원(陶山書院)은 사적 제170호이다.
자는 경호,호는 퇴계<退溪), 시호는 문순공으로 1527년에 소과에 입격
하고 1534년에 문과에 급제하고 벼슬은 대제학에 머물다가 고향인 안
동에 내려와 도산서원을 세우고 후진을 양성하였다.
이이와 더불어 한국 성리학 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고 현재 우리
나라 구권 1000원권 지폐 앞면에 그의 얼굴이 있고 뒷면에는 도산서원
이 있을 정도로 전 국민이 존경하는 인물이다.
도산서원 전교당은 서원의 강당으로 선조 7년에 건립되었는데 건물의
구조는 간소하게 꾸몄으며 대청과 거실인 온돌방으로 구성되었고 선조
가 사액한 현판의 글씨는 명필 한석봉이 쓴 글씨라 한다.
역락서재는 퇴계선생의 제자인 정지헌의 부친이 지헌을 선생에게 취학
시킬 때 특별히 지어준 집으로 현판의 글씨는 퇴계선생의 친필이다.
역락서재의 역락(亦樂)은 논어(論語)학이편에 나오는 유붕자원방래불역
낙호(有朋自遠方來不亦樂好)에서 따왔다고 말하는 유창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회원들이 경청하였다.
도산 12곡은 퇴계선생이 벼슬을 사직하고 고향에서 제자들과 더불어서
학문과 사색의 생활을 할 때에 지은 작품으로 12수의 연시조인데 그 목
판본이 도산서원에 소장되어 있다.
서원 앞에는 수령이 300년 된 큰 나무가 지난 역사를 말 해 주듯 한다.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푸르르며
유수는 어찌하여 주야에 긋지 아니는고
우리는 그치지 말고 만고상청하리라.
(도산 12곡중의 한 수)
시사단은 조선 시대 영남 지방의 과거 시험 장소를 기념하기 위하여 세
운 건물로 도산서원의 맞은편 강건너 섬마을 입구에 있다.
안동댐의 건설로 수몰위기에 처하자 보존하기 위해 그 위치에 높이 10m
의 석축을 쌓아서 위로 옮겨 놓았다.
2004년에 이육사 문학관이 육사의 생가터와 가까운 안동시 도산면 원천
리에 세워졌는데 육필원고, 시집, 사진, 영상실, 탁본체험코너등이 있는
데 영상실에는 시인의 생애를 담은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이육사 시인은 본명은 이원록(李源祿), 아호는 이육사(李陸史)인데
이는 대구형무소 수감시절 수감번호 264번에서 따온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무려 17번이나 옥살이를하며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
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
우리 국민들이 애송하는 '청포도', '광야'를 다시 한번 읊어본다.
안동 민속박물관은 옥내 박물관과 야외 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옥내 박물관에는 안동지방 문화의 특징인 유교문화 특히 관혼 상제를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 지방 특유의 민속 놀이를 모형 전시하고 있으며 영상 관람
을 위하여 영상실도 갖추고 있다.
민속박물관 야외에는 보물인 석빙고를 비롯하여 안동댐 건설시 수몰
지역에 산재하던 전통 고가옥등 중요생활문화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
고 박물관 입구에 장승과 솟대가 세워져 있다.
하회마을의 충효당(忠孝堂)은 서애 류성룡의 집으로 서애 선생이 초
가삼간에서 돌아가신 후 선생 문하생과 사림들이 지은 집이다.
충효당 내에는 영모각이 별도로 건립되어 있어서 서애 선생의 귀중한
저서와 유품등이 전시되어 있다.
양진당은 서애 류성룡의 형인 겸암 류운룡의 집인데 풍산 류씨의 종
가로 현판에는 입암고택(立巖古宅)이라고 적혀 있다.
입암은 서애선생 아버지인 류중영의 호로 양진당은 보물 306호이다.
안동 하외(河回)마을은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문으로
더욱 유명해진 풍산 류씨의 씨족 마을로 류운룡,·류성룡 형제대(代)부
터 번창하게 되었다.
낙동강 줄기가 S자 모양으로 동남서를 감싸돌고 있고 독특한 지리적 형
상과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다
|
|
Total 5,10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