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8년 7월 2일
-곳: 안성인보성체수녀원 내 몬타냐 이명자 묘소
-참배: 시조문학진흥회 옥경국이사장, 여심 이인자, 문곡 서공식, 일만 성철용 시인 4 명과 수녀원 원장
-몬타냐 약력/
성명: 이명자
본명: 몬타냐
생년~ 선종일: 1942년 6월 25일~ 2007년
몬타냐 이명자 수녀가 만년에 거한 인보성체수녀원 전경
-몬타냐가 가시기 전 날 우리와 함께 보통 날처럼 김장을 했습니다. 다음날 늦게까지 일어나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심장마비로 선종(善終) 하셨습니다.- 원장님의 말씀
몬타냐 묘소 위 인보성체수녀원 살립자 비명/
-어머님 품에서 땅에 묻힐 때까지 나는웃으며 행복에 넘쳐 살았다고 동서에 전해주!/ 사제 윤을수(라우렌시오)
피에타와 설립자 윤을수 묘 *.피에타: (미켈란젤로가 카라라 대리석 한 덩어리로 2년 동안 조각하여 만든 바티칸궁전 내에 있는 조각)
이명자 시 낭송/ 여심 이인자/ -2004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당근밭에서 /-이명자-
이 세상 정전 상태 언제까지 계속될까
아무리 둘러봐도 안팎 다 깜깜하다
불지펴 밝히고 싶은 어둠 저 한복판
흙에 묻힌 깊은 기억 꿈속에서 몸부림친다
마음을 갈아엎고 회심줄기 찾고있는
명멸의 흔들림 속에 머언 훗날 낯선 기척
시진회에서 드린 꽃다발
고맙습니다. 몬타냐 수녀님. 주신 이 촛불은 일만이 더 늙어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불을켜라 자식들에게 당부했답니다.
그 전 언젠가 ,주신 글을 액자에 고이 보관할 것이구요./ilman
"동반자여누가옳고누가그릅니까모두가꿈속의일인것을누가너이고누가나입니까모두가님안에하나인것을/-경허선사의시를인용하여쓰다 아문이명자
한번의 사랑을
영원으로 바꾸는 이
단한번의 세상을
노래하며 사는 이
무엇이 얼마나 어떻게
아름다운 풀이하는 이
-시인 /ilman이 당선축하로 보낸 시
이명자 수녀 답글 03-11-30 00:00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선생님처럼 저에게 주신 아름다운 시 깊이 음미하며 살렵니다. 평화로운 나날 되소서. 이 몬타냐 수녀 올림 -[06/26-20:39
몬타냐 수녀님을 뵙기 위해 찾아간 용인인보성체수도원.
거짓말처럼 비는 그치고 초록의 융단 속에
곱게 잠든 수녀님을 만났습니다.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은 수녀님!
남아 있는 모든 사람들 마음에도 평화를 주세요.
모든 회원님들의 마음을 모아서 깊이 인사드렸습니다.
사진 올려주신 문곡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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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몬타냐 수녀님. 주신 이 촛불은 일만이 더 늙어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불을켜라 자식들에게 당부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