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조문학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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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4-09 11:41
伽倻山/ 권영진
 글쓴이 : 이인자
조회 : 2,484  

이제 빼어나는가지 끝에도 눈이 앉는다
다시 돋는 가지 끝에
눈송이가 터진다.

제 무게로 몸을 떠는
늙은 가야산
눈꽃,
꽃망울 불거지는 소리

老僧이 法堂에 넘어지는 소리



- 권영진(1937~)'伽倻山'부분

오병두 11-01-16 13:18
답변  
눈속의 가야산추억이  오늘따라 새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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