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조문학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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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4-03 10:32
진달래/성철용
 글쓴이 : 이인자
조회 : 3,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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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성철용-

    

    

    해마다 설레이며

    기다림에 지친 한(恨)에

    

    속절없이 가버릴

    그리움이 두려워서

    

    진하게

    손짓을 하며

    피어나고 있는가.

    

    겨울 내내 총총이

    빛나던 별들끼리

    

    도란도란 주고 받던

    고향의 이야기가

    

    장끼가

    부르는 새벽에

    송이송이 쏟아졌나.
'' 일만: 말없이, 이렇게 일만도 잊고 살던 작품 찾아, 그림과 함께 올려 주시는 조약돌에게, 항상 삼사하고 있답니다. -[04/04-02:03]-
'' 이인자: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께 더욱더 감사드립니다. -[04/04-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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