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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6-09 00:17
물고기 한 마리가...
 글쓴이 : 자헌 이정자
조회 :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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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 한 마리가


         -자헌 이정자 -


      

      햇살이 내려쬐는

      한가한 연못가에

      물고기 한 마리가

      온 공간을 차지하고

      자유를

      만끽하면서

      저혼자서 즐기네.

      

      햇살을 입에 물고

      초록 물감 물들이며

      제 흥에 못이겨서

      너울 너울 춤을 추네.

      바람도

      고요를 깨우며

      물결함께 춤을 추네.(20040607)

       
      
 *명상음악 - 나그네의 길 (얼후연주)*

자헌 03-11-30 00:00
 
</a> 바로 아래 197번은 클릭하지 마세요. 길이 막혔어요. 음악이 안 들려서 바꾸려다가 그만... 196번으로 뛰어 내려서 아래 것을 보세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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