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는 한 마디 말로 음악을 통해서 모든 철학적 인생의 굴곡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끊임없는 긴장감과 죽음에 대한 강박관념 등을 음악에 실험적으로 표현을 시도 했고, 철학적 의미를 음악에 대비하여 애를 쓴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은 다른 음악과 조금 다른 면을 엿 보면서 느껴보아야 할 것입니다.
약간은 과대망상적인 사고로부터 그의 내면의 세계에서 탈출하려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교향곡 5번은 1악장이 이상하게도 장송곡으로 죽음의 행진으로 시작합니다.
2악장은, 평범한 소나타(주제를 제시, 전개, 재현하는 형식) 3악장은, 광명, 4악장은, 관악을 배제한 현악기로만 자신의 고백을 하며 5악장에 이르러 삶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교향곡 5번은 그가 가장 평온하였을 때 작곡하였다고 하며, 한 마디로 죽음에서 천국으로 나오는 듯, 끊임없이 인생의 의미를 추구합니다. 그는 빈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기도 해서 그렇겠지만, 음악 안에서 철학적 의미를 보태어 조금 과장되게 표현했다고 할 수 있고, 실제로 8번 천인 교향곡에서는 연주자가 천명에 이르는 대작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항상 자기의 정체성에 대한 회의도 함께했으며,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합니다.
“나는 삼중으로 고향이 없다”고 말러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안에서는 보헤미아인으로, 독일인 중에서는 오스트리아인으로, 세계 안에서는 유태인으로서. 어디에서도 이방인이고 환영 받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절실한 걱정이었겠지만, 시대가 지나면, 걱정도 변하여 쓸데없는 것이 됩니다.
오늘의 근심이 내일이면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바뀝니다. 어제는 히스토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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