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곡은 하이든의 현악4중주, 세레나데로 이부형식의 악곡입니다.
하이든은 소나타, 교향곡을 완성했으며, 최초로 현악4중주를 작곡 연주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고전파와 낭만파를 이어주는 음악사적으로 크게 기여한 작곡가로 모차르트와 베토벤에게도 영향을 미친 마음씨 좋은 파파 할아버지, 음악가입니다.
세레나데(serenade)는 소야곡(小夜)으로 해거름에 사랑하는 여자의 집 앞, 창가에서 부르는 사랑 노래입니다. 감미로운 곡으로 보통 2악장을 느리게 작곡하여 사랑을 호소합니다. 이와 비슷한 형식으로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는 기분전환용으로 식사시간에 많이 듣습니다. 녹턴(nocturne)은 야상곡으로 밤에 듣기 좋은 음악입니다.
이부형식, 두 도막형식이란 주제를 두 개로 나누어 A,B가 서로 보완하여 연주되는 악곡의 순환 형식입니다.
하이든의 현악4중주로 서양악기의 중추를 이루는 ‘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악기의 실험이 완성되었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하이든은 모차르트에게 없는 두 개의 훌륭한 첼로 협주곡을 작곡하였습니다. 모차르트도 좀 더 살았으면, 첼로 곡을 썼을 것입니다만,….
연주하는 악기를 보면, 서양에서는 찰현악기(활로 줄을 켜는 악기)가 발달되고, 동양은 발현악기(줄을 손으로 뜯어 소리를 내는 악기)가 발달하였습니다
요사이 아이돌 스타들의 전속계약이 문제가 되고 있지요.
하이든도 항가리의 귀족 에스테르하지 백작의 후원으로 38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쉽게 말해 전속계약이었습니다. 반면, 모차르트는 최초로 free lancer를 선언한 비 전속스타였습니다.
계약이라는 것이 꼭, 문서로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묵시적으로도 맺을 수 있습니다. 예로, 신춘문예에 당선을 했으면, 차기 일년 후 다른 작가가 뽑힐 때 까지는 주최한 신문사나 회사에 관계하는 것이 예의이고 상식이 아닐까요? 그에 상응한 상금을 받았으니까요.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남들이 알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 하는 말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거든요.
우리의 악기 중, 거문고는 백악기장으로 악기 중에 으뜸으로 칭합니다. 여섯 가닥의 줄을 대나무로 만든 술 대로 연주합니다. 마치 기타의 픽크 처럼 말입니다. 여섯 줄은 각기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몸 가까이 1번 줄을 문현, 맨 끝의 6번 줄은 무현, 둘째 줄은 유현, 셋째 줄은 대현, 넷째 줄은 괘 위에 있다 해서 괘상청, 다섯 번째 줄은 괘 아래에 있어 괘하청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멜로디를 연주하는 줄은 2,3번 유현과 대현뿐입니다.
세상은 많은 사람이 끌고 가진 않습니다. 거문고처럼 두 줄로 연주해도 백 가지 악기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하이든은 노래를 잘하는 소년 시절을 빈 소년 합창단의 전신인 빈의 성 스테파노 소년합창단의 단원으로 있었으며, 그의 악곡 형식이 모차르트에게도 영향을 미쳤으며, 1792년에는 말 안 듣는 베토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시조춘추 4호’의 산 달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수고하시는 편집진에게 감사드립니다.
몇일 낯술에 머리가 흐리멍텅 했는데 경쾌한 음악에 좀 가벼워 짐. "세레나데는 소야곡" 달달 외웠는데
정작 소야(小夜)의 의미는 모르고 있었지요. 사랑하는 그녀의 창가에서 저녁에 부르는 노래라는 것은 알고...
소야를 한문으로 써 놓으니 알겠는데 우리나라 정서에 소야라는 단어는 매우 어색, 일본식 한문같군요?
시조, 외로운 길이지만 서로 격려하고 어울리며 꽃을 피워보려고 하는 힘든 장르지요. 신인들도 이런 소명의식
을 가져야 합니다. 가을꽃은 열악한 환경에서 빨리 수정하고 씨앗을 익혀 퍼트려야 하기 때문에 한 가지에 여러송이가 피고 또 무더기로 피고 향기도 짙습니다. 생존전략 입니다. 시조가 그렇지 않나요? 고향과 어머니는 나의 태줄입니다. 끊어져도 배꼽 없는 사람 없잖아요?
시조란 압축파일이라 푼..., 옥경국 이사장님 모 신문사 인터뷰 내용
이 내용 머리속에 맴맴돕니다
함축성 ? 그안에 넣을것을 못 찾는 요즈음 일상입니다
언제나 글 같은 글 써볼지요
회의 마치고 차 한잔에 휴계실에 머뭅니다 고운 선율이 좋아서요
강건하시길 기원드리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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