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여성은 14년 간 그의 후원자였던 나테즈다 폰 메크 부인이었습니다. 러시아의 철강 왕으로 불렸던 남편과 사별한 폰 메크 부인이 없었더라면 차이코프스키는 다른 음악천재들이 그렇듯 불행 속에서 요절할 수도 있었습니다.
법대를 졸업하고 법무성에서 5년 간 일등서기관으로 근무했던 차이코프스키가 뒤늦게 음악을 시작했으면서도 뛰어난 음악을 작곡할 수 있었던 것도 나테즈다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축전서곡 ‘1812년’, 4개의 교향곡 등이 작곡된 것도 나테즈다의 후원에 힘입은 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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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이 동성애적인 편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우울하고, 폐쇄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폰 메크 부인에 대한 우정과 사랑은 식지 않았으나, 주위에서도 우려할 정도로 동성애에 집착하게 됩니다.
교향곡 4번 등을 폰 메크 부인에게 헌정하기도 하면서 그의 활동을 계속하였지만 메크 부인이 부도로 차이코프스키에게 후원을 끊어지자 차이코프스키는 더욱 우울해지면서 교향곡 6번(비창)을 작곡하여, 초연 한 후 9일 만에 공식적으로 콜레라로 세상을 떠나는데, 실은 황실의 젊은 청년과의 동성애로 인해 고민하던 끝에 독극물(비소)을 복용하여 자살로 보는 설이 더 유력합니다.
이 피아노 협주곡은 그 당시 최고의 피아니스트 루빈쉬타인이 혹평을 하여, 화가 난 차이코프스키가 미국 보스톤에서 초연을 했으며, 후에 사과한 루빈쉬타인도 연주한 5대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입니다.
음악가들 사이에 동성애자 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레나드 번스타인, 이 곡을 연주하는 호로비츠 등이 있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 중에, 소크라테스, 플라톤, 시저, 다빈치, 미켈란 젤로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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