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조문학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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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19 21:30
봄이 가면 여름도 오겠죠?:
 글쓴이 : 김영덕
조회 : 3,110  
흔들리는 나무 꼭대기에서 의아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그러다가
슬프기도 하다가 이젠 그저 내려오니 어지럼증도 없어지고 편안해졌습니다.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물이 흐르는대로 흘렀는지, 아니면 휩쓸려오다가
좌초되어 버렸는지를....
隨流而 不委流 -  지금껏 살아 온 제 좌우명을 내려놓습니다.

 또 여름이 가면 새봄도 오련만
 예전 즐겁던 봄은 다시 느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참으로 재미있었던 만큼 멍멍한 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온 세상엔 봄이 왔건만,
소백산 정상에는  20센티가량 눈이 쌓이고 휘날려 시야가 막혔습니다.
안녕이라는 말에는 큰 용기가 필요함을 이제 느꼈습니다.

정정조 11-04-19 23:43
 
정정조 - 산신령은 원래 '안녕'이란 말을 하지 않사옵니다. 안녕은 세상과 단절하겠다는 의미지요? 세상과 의절해서는 산신령의 의미가 퇴색하나이다. 새밭골이 그립습니다. 작년에 누님이 주신 매실을 흑설탕에 재워놨더니 향기좋은 술이 되었사옵니다. 산신령님이 좋아하시겠지요.
최길하 11-04-20 01:22
 
"隨流而 不委流"
時流를 따르되 맡기지는 마라
  ...!
유권재 11-04-20 04:45
 
함께 걷던 그 꽃길
어느새 날리는 꽃비

隨流而 不委流를 슬그머니 내려놓은

이 봄날

우울하게 화사한  낙화의 비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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