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조문학협회
HOME    공지사항    이야기마당    음악감상실    회원리스트    최신글보기    일정관리    운영진코너  

 

 

2,042
3,007
5,069
3,109,121

 
제작자 사이트가 뜹니다

 

 
작성일 : 03-04-09 11:09
소묘 산천 (素描 山村) / 오재열
 글쓴이 : 이인자
조회 : 3,680  






<IFRAME border=0 marginWidth=0 frameSpacing=0 marginHeight=0 src="http://eun55hee.com.ne.kr/mmroll/s.html" frameBorder=0 width=450 scrolling=no height=333></IFRAME>

* 소묘 산천 (素描 山村) *-


 1.

산과 산을 둘러놓고 품앗이 삼씨 넣고
가난한 영혼들의 영근 소망은 따로 심고
이 땅의
체온일랑은
기억 속에 묻으리.

 2.

초여름 산등성이 찔레꽃 끼리끼리
밀어인지 애무인지 순백의 애틋한 꿈을
우리네
농번기철엔
쑥국새도 저리 울고

 3.

하늘빛 물든 청자 규방 문갑에 출렁이면
쏙독새 울음 멎고 기러기떼 높이 난다.
저 들녘
소슬바람에
추수꾼의 흥글 노래.

 4.

강변 갈숲 모래톱에 송이눈이 쌓이고
대숲 밑 초가 몇 몇 이마 대고 도란도란
호롱불
보채는 밤을
풍지는 울어 지새고...


 - 오 재 열 -










        
                

        
        




























 




    

            


    
    

            
                                    





 


















    
    

        

            

                        

        

        

            
            Total 2,06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65        
                
            한라에서 백두까지/ 고응삼             
        이인자
        04-10
        4758
                    

    
    
 
        
            64        
                
            꽃과 칼/ 김 원             
        이인자
        04-10
        3848
                    

    
    
 
        
            63        
                
            허수아비/ 허 일             
        이인자
        04-09
        3761
                    

    
    
 
        
            62        
                
            국화/이호우             
        소석
        04-09
        4034
                    

    
    
 
        
            61        
                
            풍란/가람 이병기             
        소석
        04-09
        3998
                    

    
    
 
        
            60        
                
            독재자의 말로/양상경             
        소석
        04-09
        3579
                    

    
    
 
        
            59        
                
            傳說/김 준             
        소석
        04-09
        4075
                    

    
    
 
        
            58        
                
            그대 목소리/박재삼             
        소석
        04-09
        4480
                    

    
    
 
        
            57        
                
            慶州詩抄/이영도             
        소석
        04-09
        3891
                    

    
    
 
        
            56        
                
            三月/鷺山 李殷相             
        소석
        04-09
        4576
                    

    
    
 
        
            55        
                
            들녘에 서서/ 김연동             
        이인자
        04-09
        4424
                    

    
    
 
        
            54        
                
            장대비 연가/ 오동춘             
        이인자
        04-09
        4191
                    

    
    
 
        
            53        
                
            소묘 산천 (素描 山村) / 오재열             
        이인자
        04-09
        3681
                    

    
    
 
        
            52        
                
            솔밭에서/ 우형숙             
        이인자
        04-09
        4118
                    

    
    
 
        
            51        
                
            노을이 진 뒤에/ 원정호             
        이인자
        04-09
        3916
                    

    
    
 
        
            50        
                
            고사목/ 윤정란             
        이인자
        04-09
        4079
                    

    
    
 
        
            49        
                
            아름다운 황혼녘/ 이도현             
        이인자
        04-09
        4396
                    

    
    
 
        
            48        
                
            백담사/ 최영균             
        이인자
        04-09
        3558
                    

    
    
 
        
            47        
                
            겨레의 뭇 가슴에 그 웅지 그 경륜이/구 상             
        소석
        04-08
        3692
                    

    
    
 
        
            46        
                
            우리 고유 미술의 금자탑/구 상             
        소석
        04-08
        3510
                    

    
    
    

    


    

        

                        


        

                

    


    
    

                            101   102  103  104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