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숙여 감사, 감사드립니다.



지난 1월 17일~18일 이틀간 혹은 19일까지, 서울도 아닌 이 외진 곳, 

수안보에까지 그것도 약속도 많은 황금 주말에, 

사단법인 한국시조문학진흥회 신·구이사장 이·취임식 관계로, 

경향각지에서 바쁜 일정도 물리시고, 

찾아주신 문인을 비롯한 화가, 성악가, 연주자 등 예술가와 

언론인, 관계공무원과 

지역 단체장, 친지 등 여러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릅니다만 맡겨진 이상 여러분의 가르침과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모두 잘 귀가하셨는지요? 


신임이사장으로서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해량하옵소서!

또한, 여러모로 불민한 저를 사단법인 한국시조문학진흥회 제4대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해주신데 대하여 무한한 책임을 느끼면서도 걱정이 앞섭니다. 


예술적 재능도, 행정능력도 부족한 제가 

난마와 같이 얽힌 현실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로지 여러 어르신들과 선생님들의 협조와 동참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질책과 희망의 노크를 다 기다리겠습니다. 

언제든지 저의 문을 열어놓고 있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감사드립니다


2014년 1월 20일


사단법인 한국시조문학진흥회 이사장 산 강 김락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