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청포도 읽는 달 시조춘추 2호를 위한 모임 잘 열렸길 바랍니다.
오프라인에서의 글지어내기를 위한 정성에 감사무한일 뿐입니다.
한가지 늘 생각나는 것은,
그 정성으로 회원 모두가 온라인 '시진회'를 활활 정성드려 주실 수는 없을까.....하는 점입니다.
누구나 개근상을 받을 그런 '시진'사이버세상을 춘추필법으로 장식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때문입니다.
기실, 나도 오프라인 세대라지만
시도때도 없이 창을 열때는 혹시나.....하다가 역시나,,,,,하곤 난감불망일 때가 적지 아니합니다.
쌍끌이로 향해서,
그 뜻이 열리는대로 올리고 의견받아 모든 회원이 편집인이 되고 독자가 되고 마케팅멤버가 되는 그런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아하!
'그림의 떡'인걸 뭐~하며 마냥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어 슬쩍 끄집어 내어선 팔팔한 여름 8월을 빌어 사랑하는 마음 덧칠합니다. 팔팔한 기분한잔 마십니다.
팔팔한 것이 좋은 8월입니다.
살아있다는 숨결,
이글이글 움직이는 삼라만상. 영그는 여름.
팔팔 끓는 여름일수록 천고마비-시화연풍을 속사깁니다.
호박꽃 활짝 흐드러진
8월의 들판에서 바다를 향한 그리움을 달랩니다
산을 향한 노래를 부릅니다.
888 끓어올라 달궈라 영글어라
월척을 낚아올릴 꿈하나 펼치거라
愛증을 다삶아내어 시조춘추 여물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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