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5/2 - 9)을 다녀왔습니다.
인도 여행을 해 보아야 인생을 말할 수 있다기에 
고생을 각오하고 마음먹고 인도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고생을 각오하고 갔기에 힘드는 것은 모두들 그러려니 생각해서 인지 
첫날 밤에 도착하여 호텔로 가는 길에서 차가 고장이 나서 길바닥에서 
50 여분을 쉬어도 아무도 불평하는 이 없이 컴컴한 길가에 앉아 
모기를 쫓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밤에 침대기차로 약 10시간 넘게  달려 바라나시에서는 
부처님의 숨결이 담긴 녹야원과 박물관을 관람하기도 했지만
저녁에 릭사를 타고 각종차들과 사람이 뒤엉킨 혼잡한 거리를 뚫고 
갠지스 강가를 찾아 힌두 의식을 참관했던 것이 현재의 인도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인도를 여행해야 인생을 안다"는 그 말의 일부인 것도 같습니다.
그 곳에서 본 인도인의 모습은 '북한보다 더 나쁘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지도자의 책임이라면 인도는 힌두교라는 종교의 책임이라는 생각입니다. 
......
다음날 갠지스강변에서 인도인들의 삶과 죽음을 보며 
우리의 미풍양속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했고요.
 미로마을을 빠져나올 때는 이 곳도 '새마을 운동'을 부르짖을 수 있는 
청년이라도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그저그저 우리의 것에, 우리나라가 자랑스럽게만 생각되었습니다. 

현재의 인도인의 서민 생활 모습을 떠나서  
상류층의 생활모습과 특히  인도의 문화유산을 바라보면 Wonderful!!!의 연발이지요.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록된 에로틱한 조각품으로 유명한 힌두사원, 
사랑의 기념비 타지마할, 무굴제국의 힘 아그라성, 암베르성, 천문대, 바람의 궁전 등등 
모두가 훌륭한 문화유산들이었습니다. 
특히 타지마할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아름다운 타지마할과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곳 보리수 나무만 올립니다. 
좋은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