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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7-09 22:22
 조회 : 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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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가 공익성 손금인정단체로 지정된다면 다음과 같은 형태로 기부금을 모금하게 될겁니다.
1. 일반기부금 : 기부자가 후원금을 출연하되 구체적인 용도나 조건 없이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금 신청서 작성 시 "기부조건 없음"으로 하여 제출하고 이후 입금된 기부금은 수령한 단체 임의로 목적사업에 활용하게 됩니다.
2. 지정기부금 : 지정기부금은 기부자가 지원하고 싶은 예술인이나 단체, 혹은 지원하고 싶은 사업을 기부금신청서에 명기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가장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같은 형태로 기부금을 수령한 단체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그 기부금을 집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부자는 자신이 기부한 재화가 확실한 명분에 의해 정확하게 씌여지기를 원합니다. 따라서 위 두 가지 방식 중 두 번째 방식을 선호하게 되어 있지요. 기부금을 모금하는 단체의 입장에서는 어떤 형태로 기부를 받든지 감사할 따름이구요.
그건 그렇고,
현재 회원회비 위주의 우리단체의 재정능력으로는 어느 무엇 하나 지원할 형편이 못 되고. 그러기에 공익성 손금인정단체로 지정되기를 갈망하는 것이고, 또 지정되면 모금활동에 박차를 가해 부자단체가 되어야 할 것이고, 그리하여 하고 싶은 일들 많이 많이 해야 할 것인데.
기부금 내겠다고 줄 서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기부금을 모금해야 할 지, 또 어떤 명분과 목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해야 할지, 그것부터 고민부터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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