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조문학협회
HOME    공지사항    이야기마당    음악감상실    회원리스트    최신글보기    일정관리    운영진코너  

 

 

2,523
3,007
5,069
3,109,602

 
제작자 사이트가 뜹니다

 

 
작성일 : 12-06-21 23:06
성묘길 /시조
 글쓴이 : 慈軒 이정자
조회 : 1,586  
성묘길 외 1편
            이정자
 
녹색의
길을 따라
마음은 달려간다.
 
깊은 숲
등성에서
두 분이 먼저 나와
 
긴 숨을
내어 쉬면서
손을 잡아 반긴다.
 (문학공간, 2012.8월호)
 
 
나름대로
 
 
고목도
고목 나름,
사람도 사람 나름
 
용문사
은행나무와
속리산 정이품송은
 
역사의
증인이 되어
귀한 삶을 누린다.
 
 

송귀영 12-06-25 12:56
 
객지에 사시는 분들이 벌초와 더불어 성모길에서 친척이나
지인들과 마주칠때의  반가움, 그리고 서로의 근황을 물어보는
관경이 선하게 떠오르네요. 이세상에 태어나서 깜양대로 ,
혹은 나름대로 각기 주워진  삶을 살다보면 흔적또한 남기게 되지요
2편  감상 잘하고 갑니다.
月亭오병두 12-09-11 19:33
 
감동을 고합니다.
 
 

시조시인 이정자의 사랑방
Total 641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21 제4회 윤선도 문학상 시상식 소식 (1) 慈軒 이정자 10-10 1584
520 월하문학관에서 (1) 慈軒 이정자 10-02 1437
519 길/ 시조 慈軒 이정자 09-22 1576
518 노을을 바라보며/ 영역시조 慈軒 이정자 09-22 1500
517 하늘 아래 황산/ 시조 (1) 慈軒 이정자 09-21 2201
516 제78차 경주 국제 펜대회에 참석하다 (1) 慈軒 이정자 09-17 1745
515 늦음을 깨우면서 慈軒 이정자 09-13 1634
514 긍정적인 삶을 위하여(1) / 수필 (1) 慈軒 이정자 09-11 1836
513 이름 석자에 얽힌 사연 / 수필 (4) 慈軒 이정자 09-05 2300
512 시간/ 시조 (2) 慈軒 이정자 09-05 1453
511 꿈은 왜 꾸죠? (2) 慈軒 이정자 09-02 1739
510 염천 / 영역시조 (1) 慈軒 이정자 08-24 1476
509 진부령을 넘어 동해로 ... (4) 慈軒 이정자 08-16 1243
508 하늘 등불 (1) 慈軒 이정자 07-11 1480
507 문학의 이해 :2012년,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2) 慈軒 이정자 07-09 1701
506 대마도는 우`리`땅 (3) 慈軒 이정자 06-24 2359
505 성묘길 /시조 (2) 慈軒 이정자 06-21 1587
504 다시 읽고 싶은 시조 : 눈 오는 날/ 오영호 慈軒 이정자 06-09 1620
503 아름다운 캠퍼스 慈軒 이정자 05-31 1695
502 서비스 종료/시조 (2) 慈軒 이정자 05-26 1906
 1  2  3  4  5  6  7  8  9  10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