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산의 4가지 절경 - 바위, 소나무, 운해, 설경
황산을 등반하던 등소평이 협곡의 아름다운 절경에 크게 감동되어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지시해 10년 동안
14만개의 돌계단을 만들어 지금에 이르렀다.
황산을 단 한 번에 가서 보는 사람은 은덕을 많이 쌓은 사람이거나
조상이 은덕을 많이 쌓은 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황산을 제대로 보기가 어렵다고 한다.
곧 날씨가 도와 주어야 된다는 말이다. 등소평이 말한 아름다운 협곡은
사진으로도 담을 수 없다. 다만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그 절경에 탄성을 울릴뿐이다.
그러니 황산의 절경은 직접 가서 보아야 한다.
4월 24일 화요일에 상해에 도착 비가 조금 내린 날씨다.
25일에 황산(도시명)에 도착 1박을 하고 26일 아침 7시에 황산 관광에 나섰다.
화창한 봄날씨였다. 우리 일행은 모두 복 받은 사람들이다.
황산은 1년 220여일은 비가 온다고 한다.
비가 오지 않아도 궂은 날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백두산 천지를 몇 번을 가도 못 보는 관광객이 있듯이 황산도 몇 번을 가도 못보고 오는 관광객들이 있다고 한다. 나 역시 백두산 천지는 두 번째 올라가서 본 셈이다. 그렇게 맑던 날씨가 산 중턱 쯤부터 구름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천지 앞에서는 1미터 앞 사람도 보기 힘들 정도였으니 그대로 하산한 경험이 있다. 1박하고 이튿날 아침 일찍 다시 올라가서 그 맑고 푸른 <천지>를 보았으니 말이다. 이번에도 우리 앞 팀들은 비가 와서 황산을 제대로 못 본 셈이다.
우리가 황산에 있은 2박 3일은 말 그대로 화창한 봄날이었다. 이번 여행 기간 동안(24-28) 날씨가 큰 부조를 해 주었다. 집에 있을 때도 이렇게 화창한 봄날엔 드라이브라도 하며 나가고 싶은 날씨였으니까 말이다. 곧 9번째 중국 여행에서 황산을 본 셈이다.
1. 대만 2. 연변, 백두산 3. 상해, 항주, 소주
4. 곤명, 석림 5. 북경 6. 서안
7. 장가계 8. 계림 9. 상해, 황산
조회 : 2,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