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1841-1904)

보헤미안으로 지금의 체코에서 태어났습니다.
“신세계 교향곡” “슬라브 무곡”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첼로협주곡은 첼로 음악의 황제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애절한 첼로의 선율은 사랑하는 사람과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절절이 녹아 있어 첼로의 거장 카잘스는 영웅의 생애를 담은 한편의 드라마라고 칭송했습니다.

드보르작은 여관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푸줏간 면허도 갖고 있어 먹고 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음악적 재능을 어느 누구도 말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의 생애나 음악적 해석은 많이 알려져 있고, 다른 면으로 그를 보면, 그가 국민악파 작곡가로 잘 나가다 갑자기 뉴욕의 음악원 원장으로 1892년 미국으로 가게 됩니다.
드보르작은 남 모르게 기차에 대한 호기심(LOCOMOTIVE MANIA)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미국은 대륙횡단 철도가 완성되어 항상 기차에 대한 향수가 있던 차에 음악원의 초청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보헤미안들이 모여 사는 아이오와의 스피리빌도 가 보고 기억을 살려 휴가 차 고국에 들렸을 때 유모레스크도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MANIA가 심해지면 ASPERGER SYNDROME으로 일종의 편집증 증세를 보이기도 한답니다. 즉, 한 가지에만 집중하여 일반적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인슈타인도 이런 증상을 보였다지요. 즉, 연구실에서 집으로 오는 길을 잘 몰랐답니다. 자폐증의 전 단계입니다. 요사이 아이들 중 부모들의 과 보호가 ADHD(집중력결핍 과도행동장애)로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엄마들이 자기 아이라면 목숨을 걸고 보호하는 과 보호가 역으로 정신을 약하게 만들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아이는 자라서 잘 못하면 SCHIZOPHRENIA(분열증), PARANOID(편집증)등의 병으로 갈 수 있답니다. 어렸을 때 버릇을 잘 가르쳐야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 자폐증(AUTISTIC CHILD)의 대가인 영국의 의사의 말로 식이요법으로 밀가루와 유제품이 든 음식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용감하면 안됩니다. 현명하여야 합니다. 가정교육 부재로 아이들 버릇이 아주 나빠지고 있습니다.
우울증, 조울증이 있는 사람은 치매로 갈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하네요.
서양에서 정신병은 달을 보면 생긴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정신병원을 LUNATIC ASYLUM이라고 합니다.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이러다가 살짝 간답니다.

다시 돌아와서, 드보르작은 미국에 있는 동안 실제로 6곡 밖에는 작곡을 못했습니다.
귀국 후, 새로운 세계에서 본 문물을 음악으로 표현 아메리카 인디안의 소박한 민요선율을 보헤미안적 요소와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이국적이고도 변화 감이 있는 풍부한 곡을 썼으며 국민주의적 음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첼로 협주곡의 3악장의 끝 마침 부분은 어느 교향곡 못지 않습니다. 기가 막힐 정도로 멋있게 현과 관악기가 천상에 올랐다 떨어지는 듯한 절묘한 마무리입니다.

규모 면으로 보면, 교향곡이 웅장하고 시각적인 효과도 탁월합니다만, 그러나, 음악적 진수는 실내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드보르작은 실내악 작곡가라고 합니다.   
젊었을 때는 숨이 빨라 클래식을 감상하기에 답답함을 느끼지요. 나이가 들면 숨도 느려지고, 다음 음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여유도 생겨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게 된답니다.

*사무국장, cd를 mp3로 옮겼다, 콤에 올리는 법이 있다네, 서울 북부에 사는 여인이 가르쳐 준다는데, 그 분의 콤이 뇌진탕에 걸렸다네. 다음달에 그 분 모셔서 강의 받으면 음악 올리는 건 손 바닥 뒤집기라네. 배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