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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5-12 15:30
 조회 : 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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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uch-kolnidrei_1.asf (1.6M) [3] DATE : 2006-05-12 15:30:47 |
클래식이란 말만들어도 괜히 골이 아프고, 지루할 것 같은 생각으로 듣기를 회피하게됩니다. 그러나, 하나하나 귀에 익고 친숙해 지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고 평안해 지며 매사에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평상심을 찾게됩니다.
우리가 듣는 음악은 유행가나 팦송이나 클래식이나 별 다를 바가 없다. 다만, 그 매개체가 우리에게 주는 느낌이 좀 다를 뿐입니다.
그 다른 느낌의 클래식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기 위해서, 인간의 목소리와 음역과 소리가 비숫한 첼로를 빌어 클래식으로 접근하면 좋다. 악기 중 첼로소리가 가장 사람과 흡사합니다.
처음 클래식을 접한다고, 조각조각 소품으로만 들으면, 헌 누더기 옷 기워 입다 지쳐 괜히 애만 쓰다, 클래식을 멀리하게 된다. 어느 정도 분량이 있고 품위있는 곡으로 처음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다.
어떤 첼로 연주가도 대략 아래 소개하는 곡은 지정곡 처럼 연주하게 되어있습다. 실지로 첼로곡은 그리 많지가 않아, 몇몇 곡을 알면 첼로를 다 섭렵한듯한 느낌으로 다음 단게로 나아가는데 아주 홀가분해 집니다. 다음의 몇 곡을 들어 보고 자기의 취향을 알수가 있고 , 다음으로 악기별, 장르별로 옮겨가고 그 다음이 되어야 연주자별, 지휘자로 구별하여 같은 곡일지라도 연주와 지휘가 다르면 아주 다른 곡으로 들리게 됩니다.
처음 첼로곡으로 아래의 곡들을 들어 보시면,
1. JOSEPH HAYDN CELLO CONCERTO IN C MAJOR
2. JOSEPH HAYDN CELLO CONCERTO IN D MAJOR
3. ANTONIO VIVALDI CELLO CONCERTO IN G MINOR RV 413
4. ANTONIO VIVALDI CELLO CONCERTO IN G MINOR RV 417
5. ANTON DVORAK CELLO CONCERTO IN B MINOR
6. PYOTR TCHAIKOVSKY "VARIATION ON A ROCOCO THEME OP.33"
7. BOCCHERINI CELLO CONCERTO IN B FLAT MAJOR
8. BRUCH "KOL NIDREI"
9. ELGAR CELLO CONCERTO IN E MINOR
위의 정도만 들으면, CELLO는 유명한 곡 거의 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영어로 어렵게 써서 그렇지 많이 들어 본 것으로 그리 생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이든은 첼로의 아버지라고 할 정도로 첼로를 좋아 했지요.
하이델베르그의 궁정 악장으로 있을 때 연주자 중 첼로를 빼어나게 연주하는 사람이 있어 (안톤 크라프트)더욱 첼로를 작곡하게 되었오. 후에 2번의 첼로 협주곡 D장조를 연주자의 아들이 자기 아버지의 작품이라고 우기는 해프닝도 있었다 합니다.
대략 위의 곡명을 검색창에 치시면 돈 안 들이고도 위의 곡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혹, CD를 구입하시려면, 여러 연주가가 거의 같은 곡들을 연주합니다. 다 괜찮습니다. 기호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지금 흐르는 곡은 브루흐의 "콜리드라이" "신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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