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는 모차르트 보다 더 빨리 31살에 요절하였다.
감성적이고 낭만적인 그의 곡들은 아주 여성스러운 면이 있으나,  특히 위의 곡 'THE GREAT' 에서는 남성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을 구사 하고 있으나, 그래도 흐르는 선율은 섬세하고, 감성적인 시적 분위기를 감추지 못합니다.
"거인"이라는 표제를 붙혀 작곡하지는 않았지만, 지옥에서 천국을 오르는 듯한 긴 과정을 그 당시로서는 대작으로 작곡, 슈베르트의 면모를 쇄신할 기대의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슈베르트는 완성후에 곡을 직접 들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슈베르트는 극히 독일 적이면서, 베토벤과 같이 9곡의 교향곡을 작곡했습니다. 그중 유명한 것이 8번 "미완성 교향곡"이고, 9번"거인"입니다. 다른 교향곡은 잘 연주되지 않습니다. 그의 작품은 도이치의 번호 D를 써서 분류합니다.
생전엔 어찌나 가난하였던지, 거의 하루하루를 연명하다 시피했습니다.그의 말년은 더욱 비참하여, 일설은 굶어죽었다고도 하고, 그 당시 유행하던 성병에 걸려 죽었다고도 합니다.

1악장에 서주에 나오는 호른 독주가 압권으로 주제를 개시합니다.
C장조와 음표를 같이 쓰는 A MINOR를 넘나들며 관악과 현이 서로 대치합니다.
명 음반으로는 요사이 뜨는 베를린 필의 싸이먼 래틀의 것을 강추합니다.

이데올로기중 가장 근본이되고 최고의 이데올로기는 휴머니즘입니다.
휴머니즘 즉, 인본주의가 모든 어떤 주의나 이즘보다 앞섭니다.
인간으로서의 EGO(이기주의) 나 ID(본능적)현상도 근간은 휴머니즘입니다.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거인", 大人은 나타나기가 힘듭니다.

슈베르트의 짧은 생 아쉽습니다.